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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정영, UFC 326 페더급 볼라뇨스전 긴급 투입…파이트레디 7개월 수련 성과 시험대
유주상의 발가락 부상 결장으로 대체 출전권을 거머쥔 이정영(30)이 10개월의 공백을 깨고 옥타곤에 돌아온다. 8일(한국시간) 라스베이거스 티모바일 아레나에서 개최되는 UFC 326 언더카드 페더급 경기에서 가스톤 볼라뇨스(33·페루)와 격돌한다.'로드 투 UFC' 시즌1 정상에 올랐던 이정영은 UFC 본무대에서 1승 2패로 고전 중이다. 돌파구를 찾아 지난해 8월 미국 애리조나 명문 체육관 파이트레디에 입성했고 '코리안 좀비' 정찬성을 이끌었던 에디 차 코치와 7개월간 동고동락하며 경기력 재정비에 매진했다.상대 볼라뇨스는 무에타이 기반 타격가로 종합 전적 8승 5패, 그중 6승이 KO 승일 만큼 주먹이 위협적이다. 그러나 UFC에서 12차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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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5만 관중 시대' 활짝 열렸다…K리그2가 쏘아 올린 흥행 신호탄, 수원 삼성 2만4천 '압도'
수원 삼성이 쏘아 올린 함성이 2026시즌 K리그의 서막을 상징적으로 열었다. 이정효 감독 체제로 새 출발한 수원은 2월 28일 수원 월드컵경기장에서 서울 이랜드FC를 맞아 2만4천71명의 관중을 끌어모으며 K리그2 단일 경기 역대 최다 관중이라는 기록을 세웠다. 강등 이후에도 식지 않은 '빅 블루' 팬심이 숫자로 증명된 셈이다.이 열기는 수원만의 것이 아니었다. 한국프로축구연맹 집계에 따르면, 2월 28일부터 3월 2일까지 사흘간 치러진 하나은행 K리그 2026 개막 라운드 14경기(K리그1 6경기·K리그2 8경기)에 총 15만2천645명의 팬이 경기장을 찾았다. 직전 최다였던 2024시즌 13만2천693명을 1만9천952명(15%) 웃도는 신기록이다.특히 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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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진수, 핸드볼 H리그 3라운드 MVP 등극…인천도시공사 '개인상+팀상' 싹쓸이
신한 SOL뱅크 2025-2026 핸드볼 H리그 남자부에서 인천도시공사의 독주가 멈추지 않는다. 팀 성적뿐 아니라 개인 부문까지 휩쓸며 리그 지배력을 여실히 입증했다.한국핸드볼연맹이 3일 발표한 3라운드 시상 결과 인천도시공사 전진수가 남자부 라운드 최우수선수(MVP)로 선정됐다. 3라운드 5경기에서 13골을 터뜨리고 도움 3개, 블록 3개를 기록했으며 경기 MVP도 2차례 수상해 총 254포인트를 쌓았다. 2위 김재순(하남시청·215.3점)과의 격차도 뚜렷했다.팀 부문에서도 인천도시공사가 3라운드 플렉스(flex) 베스트팀에 이름을 올렸다. 15승 1패로 단독 선두를 질주하는 인천도시공사는 이번 시즌 1라운드부터 3라운드까지 베스트팀을 모두 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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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알파고와 싸웠던 그 자리'…이세돌, 10년 만에 AI와 '대결' 아닌 '협업'으로 돌아온다
알파고와의 세기의 대국이 펼쳐졌던 바로 그 장소에서, 이세돌 9단이 다시 AI와 마주한다. 다만 이번에는 흑백의 승부가 아니다. AI를 파트너 삼아 '미래의 바둑'을 함께 설계하는 자리다.에이전틱 AI 스타트업 인핸스가 오는 9일 서울 포시즌스 호텔 아라홀에서 이세돌 9단과 함께하는 AI 글로벌 캠페인을 개최한다. 2016년 이세돌-알파고 대국이 열린 지 정확히 10년째를 맞는 시점이자 동일한 장소라는 점에서 상징성이 크다.이번 무대에서 이세돌 9단은 인핸스의 AI 에이전트와 실시간 대화를 나누며 즉석에서 새로운 바둑 모델을 구상하고 재구성된 대국을 선보일 예정이다. 인핸스는 인간의 의도와 데이터 관계를 해석하는 온톨로지 기술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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V리그 막판 4라운드, 남녀부 선두 경쟁 '활활'…부상 관리가 챔프전 직행 가른다
2025-2026 V리그 정규리그가 잔여 4경기를 남긴 채 최종 국면에 돌입했다. 남녀부 모두 1·2위 간 승점 차가 한 자릿수에 불과해 이번 주 대진 결과에 따라 챔피언결정전 직행 티켓의 주인이 바뀔 수 있는 상황이다.남자부의 흐름은 대한항공이 쥐고 있다. 승점 66(22승 10패)으로 선두를 탈환한 대한항공은 한때 현대캐피탈(승점 62·20승 12패)에 1위를 내줬으나 최근 4연승으로 승점 4 차이의 우위를 확보했다. 이 반등의 중심에는 부상에서 돌아온 정지석이 있다. 에이스로서 공격력을 끌어올리며 팀의 연승 행진을 이끌었고 카일 러셀의 기복을 임동혁 등 국내 선수들이 보완하는 구도도 안정적이다. 대한항공은 1일 한국전력을 제압한 뒤 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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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기철의 스포츠 브레인] 3월의 전두엽, 좁은 화면을 끄고 ‘뇌의 GPS’를 켜라...봄철 야외 스포츠가 선사하는 공간 감각의 마법
삼일절 연휴가 끝나고 진정한 의미의 ‘새로운 시작’을 알리는 3월 3일이다. 지난 칼럼에서 겨울의 묵은 도파민을 걷어내는 ‘뇌의 정비’를 다루었다면 이번 주는 그 정비를 마친 엔진을 들고 탁 트인 필드로 나갈 차례다. 다음 주 프로야구 시범경기 개막을 앞둔 지금, 우리의 뇌는 실내의 좁은 시야를 벗어나 광활한 공간을 갈망하기 시작한다.△ 좁은 거실을 넘어 필드로: ‘공간 지각’의 대확장겨울철 실내 레저나 스마트폰 시청은 우리의 뇌를 ‘2차원적 좁은 시야’에 가두었다. 좁은 화면에 고정된 시선은 뇌의 시각 피질을 게으르게 만들고 주변 상황을 인지하는 능력을 퇴화시킨다. 하지만 3월의 야외 스포츠는 잠자던 뇌의 두정엽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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은퇴가 답! 제임스, 킹 자리에서 내려와야 할 때, 왜?
한 시대의 상징이자 농구 그 자체였던 '킹' 르브론 제임스(LA 레이커스)의 은퇴론이 고개를 들고 있다. 역대 최다 득점, 4번의 우승 반지, 그리고 20년이 넘는 세월 동안 리그의 정점에서 군림해온 그였기에 '은퇴'라는 단어는 여전히 낯설게 다가온다. 하지만 최근 리그의 흐름과 그의 퍼포먼스를 냉정히 분석해보면, 지금이 바로 가장 화려한 작별 인사를 건넬 적기라는 목소리에 힘이 실리고 있다.가장 먼저 거론되는 이유는 '에이징 커브'에 따른 지배력의 약화다. 철저한 자기관리로 세월을 거슬러 온 제임스지만, 경기 전체를 지배하던 과거의 장악력은 눈에 띄게 줄었다. 특히 수비 효율성의 급감과 경기 막판 승부처에서의 체력 저하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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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박사 기자의 스포츠용어 산책 1712] 북한에선 왜 '국가대표'를 '국가종합선수단 선수'라고 말할까
‘’국가대표(國家代表)‘는 본래 일본식 한자어이다. 이 말은 나라, 주권을 가진 정치 공동체라는 뜻인 ’국가(國家)‘와 어떤 개인이나 집단을 대신하여 뜻과 권한을 행사하는 사람이라는 뜻인 ’대표(代表)‘라는 두 한자어가 합성된 것으로 국가를 대신해 나서는 사람이라는 의미이다.국가대표는 전통 한자어가 아니라 근대 번역어이다. 서구의 ‘national representative’개념이 일본을 통해 한반도에 유입된 것이다. 조선시대 국가 공식 역사서인 ’조선왕조실록‘에는 ’국가‘와 ’대표‘라는 말이 따로 검색되지만 국가대표라는 단어는 확인이 되지 않는다. 이 말이 일본 메이지 시대를 거쳐 들어온 것이기 때문이다.우리나라 언론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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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력 공백 뚫고 솟아오른 이선우…정관장 위기 속 '유일한 희망'
지난 시즌 챔피언결정전까지 진출했던 정관장의 올 시즌 풍경은 사뭇 다르다. 외국인 선수 부키리치와 아시아쿼터 메가왓티가 팀을 떠났고 새로 영입한 위파위는 무릎 수술로 이탈했다. 시즌 중반에는 주전 세터 염혜선마저 부상으로 빠지면서 전력 운용에 심각한 구멍이 뚫렸다.남은 선수들에게 부담이 집중되는 건 필연이었다. 이선우가 대표적이다. 본래 장신 공격수인 그는 올 시즌 아웃사이드히터, 아포짓스파이커에 이어 미들블로커까지 소화하는 멀티 플레이어로 변모했다.2일 장충체육관 GS칼텍스 원정전에서 미들블로커로 선발 출전한 이선우는 높이를 앞세운 블로킹과 과감한 속공과 강한 서브로 상대 리시브 라인을 무너뜨렸다. 팀 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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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골 폭격기' 김락찬 앞세운 인천도시공사, 14연승으로 핸드볼 H리그 평정 중
인천도시공사가 멈추지 않는다. 14연승이라는 경이적 행진으로 핸드볼 H리그 플레이오프 진출을 조기 확정한 인천도시공사의 독주가 갈수록 거세지고 있다.김락찬이 승리의 열쇠를 쥐었다. 2일 충북 청주 SK호크스 아레나에서 펼쳐진 신한 SOL뱅크 2025-2026 H리그 남자부 4라운드 상무전에서 혼자 10골을 몰아치며 28-19 대승을 견인했다. 전반부터 14-8로 주도권을 잡은 인천도시공사는 후반에도 흐름을 놓지 않았다.공격 못지않게 수비도 빛났다. 안준기(세이브율 42.1%)와 안재필(46.7%)의 투 골키퍼 체제가 상무 공격진을 효과적으로 봉쇄하며 실점을 최소화했다.15승 1패로 치솟은 인천도시공사는 2위 SK호크스(11승 1무 4패)와 승점 격차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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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영택 감독 "준비 잘못한 내 잘못"…GS칼텍스 봄 배구 시계가 멈추고 있다
최하위 정관장의 완벽한 게임플랜이 GS칼텍스의 포스트시즌 꿈에 찬물을 끼얹었다. 두 감독의 경기 후 회고가 이날 승부의 본질을 압축한다.정관장은 2일 서울 장충체육관 원정에서 GS칼텍스를 세트 스코어 3-0(25-23, 25-21, 25-16)으로 완파하며 시즌 8승째를 거뒀다. GS칼텍스는 승점 48(16승 16패)에 묶이며 3위 흥국생명(승점 53·17승 16패)과의 승점 차를 좁히는 데 실패했다. 승점 3점 이하에서만 열리는 준플레이오프 성사가 점점 요원해지는 형국이다.패배 직후 이영택 감독은 "경기 준비를 잘못 시키지 않았나 싶다"며 선수가 아닌 자신에게 화살을 돌렸다. 이 감독이 꼽은 패인은 리시브 라인의 붕괴였다. 정관장이 레이나(도코쿠)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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패자전 뚫고 정상까지…김진웅·황정미, 소프트테니스 국대 선발전 단식 '역전 드라마'
한 번 졌다고 끝이 아니었다. 김진웅(수원시청)과 황정미(농협은행)가 2026 소프트테니스 국가대표 선발전 남녀 단식 우승을 동시에 거머쥐었다. 두 선수 모두 패자전을 거쳐 결승 무대에 올랐기에 우승 조건은 결승 2연승이라는 고된 미션이었다.2일 전남 순천 팔마소프트테니스장에서 열린 대회 4일 차, 남자 단식 결승에 나선 김진웅은 김우식(서울시청)을 4-2, 4-0으로 꺾으며 두 세트를 내리 가져갔다.여자 단식에서도 황정미가 이수진(옥천군청)을 4-2, 4-2로 연파해 나란히 정상에 섰다.이번 선발전 복식 1~3위와 단식 1·2위는 올해 국가대표로 최종 확정되며 4월 중순부터 충북 진천 선수촌에 합류한다.이후 자체 평가전을 통해 아이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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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하위의 완벽한 하루' 정관장, GS칼텍스 3-0 완파…대한항공은 듀스 2전 2승으로 선두 질주
3월 2일 V-리그 남녀부 경기장에서 대조적인 두 개의 승부가 완성됐다. 최하위 정관장이 4위 GS칼텍스를 셧아웃으로 꺾는 이변을 연출한 반면, 남자부에서는 선두 대한항공이 한국전력과의 접전을 듀스 승부 끝에 제압하며 독주 체제를 굳혔다.정관장은 서울장충체육관 원정에서 GS칼텍스를 세트 스코어 3-0(25-23 25-21 25-16)으로 완파했다. 8승 25패(승점 26) 최하위 팀이 16승 16패(승점 48) 4위 팀을 단 한 세트도 내주지 않고 꺾은 것이다. 갈 길 바쁜 GS칼텍스 입장에서는 뼈아픈 패배가 아닐 수 없다.정관장 승리의 일등공신은 이선우였다. 14점을 올린 이선우는 퀵오픈, 오픈 공격, 서브에이스까지 다양한 무기로 세 세트 내내 GS칼텍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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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VP 경쟁? 우문이다! 대관식 준비하는 SGA
2026년 NBA 정규리그가 종착역을 향해 달려가는 가운데, 이번 시즌 MVP 레이스는 사실상 '샤이 길저스-알렉산더(SGA)'라는 하나의 이름으로 수렴되고 있다. 리그 전반에 걸쳐 역대급 퍼포먼스가 쏟아지고 있지만, 효율성과 팀 성적, 그리고 기록의 순수성 면에서 SGA가 보여주는 압도적인 지배력은 경쟁자들과의 격차를 현격히 벌려놓았다는 평가다.오클라호마시티 썬더의 고공 행진을 이끌고 있는 SGA는 이번 시즌 평균 31.8득점과 6.4어시스트를 기록하며 공수 양면에서 완벽에 가까운 모습을 보여주고 있다. 특히 주목할 점은 그의 '복사기' 같은 꾸준함이다. 야투율 50% 이상을 유지하면서도 매 경기 30득점 이상을 가뿐히 넘기는 그의 득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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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바나, 전 챔프 모레노 만장일치 판정승…UFC 플라이급 랭킹 진입 유력
신성 로니 카바나(26·잉글랜드)가 전 UFC 플라이급(56.7kg) 챔피언 브랜든 모레노(32·멕시코)를 넘었다. 랭킹 진입이 유력해진 카바나는 “UFC 데뷔 2년 안에 챔피언이 되겠다”는 포부를 드러냈다. 로니 카바나(10승 1패)는 지난 1일(이하 한국시간) 멕시코 멕시코시티 아레나 CDMX에서 열린 ‘UFC 파이트 나이트: 모레노 vs 카바나’ 메인 이벤트에서 UFC 플라이급 랭킹 6위 브랜든 모레노(23승 2무 10패)에게 만장일치 판정승(49-46, 48-47, 48-47)을 거뒀다. 2024년 11월 말 UFC에 데뷔한 카바나는 1년 4개월 만에 타이틀 도전자 후보군에 들 만한 입지를 확보했다. 기회가 왔을 때 잡았다. 카바나는 원래 이번 대회에서 랭킹 14위 ‘불도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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승기를 잡고도 무너진 4쿼터, 한국 남자하키의 뼈아픈 첫 패
한국 남자하키 대표팀의 2026 FIH 월드컵 예선 여정이 뼈아픈 역전패로 시작됐다.대표팀은 1일(현지시간) 칠레 산티아고에서 개막한 2026 FIH 남자하키 월드컵 예선 대회 B조 1차전에서 폴란드를 상대로 2-3 역전패를 당했다. 3쿼터까지 리드를 잡았던 한국이 경기 막판 집중력이 흔들리며 승점 3을 고스란히 내줬다는 점에서 패배의 무게가 더욱 크다.경기 흐름은 한국 쪽으로 기울어져 있었다. 2쿼터 임도현(국군체육부대)이 선제골을 터뜨리며 분위기를 주도했고 1-1 균형이 된 3쿼터에는 오세용(김해시청)이 쐐기골을 밀어넣으며 2-1 리드를 만들었다. 공격 전개와 득점 타이밍 모두 한국이 경기를 컨트롤하고 있음을 보여줬다.그러나 문제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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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두호 10년 만에 UFC 3연승 도전…부상 후 1년 4개월 만에 복귀
UFC 명예의 전당 헌액자 최두호(34)가 10년 만에 UFC 3연승에 도전한다. 4월 19일 캐나다 위니펙에서 열리는 'UFC 파이트 나이트'에서 개빈 터커(39·캐나다)와 맞붙는다. 2024년 12월 UFC 310에서 네이트 랜드웨어를 피니시한 이후 1년 4개월 만의 복귀다.전시근로역 편입 후 복귀한 최두호(16승 1무 4패)는 8년 만에 2연승 행진을 달렸으나 지난해 9월 다니엘 산토스전을 앞두고 무릎 부상을 입었다. 부상 회복 후 지난해 말부터 훈련을 재개했다. 2014년 UFC 데뷔 후 2016년까지 3연속 1라운드 KO승으로 랭킹에 진입했던 최두호가 10년 만에 3연승을 쟁취할지 주목된다.터커(13승 3패)는 2년 8개월 만에 옥타곤 복귀한다. 지난해 5월 이정영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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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박사 기자의 스포츠용어 산책 1711] 북한에서 '마라톤'을 '마라손'이라 부르는 이유
외래어 ‘마라톤’은 영어 ‘marathon’을 음차한 말이다. 육상에서 42.195km를 달리는 장거리 경주를 의미한다. 마라톤은 그리스 아티카 지방에 있는 평야 지대 ‘마라토나스(mαραθώνας)’의 영어식 발음이다. 기원전 490년, 이곳에서 고대 그리스군과 페르시아군이 맞붙은 마라톤 전투가 벌어졌다. 마라톤의 유래는 이 전쟁의 전설로 시작한다. 아테네군은 격전 끝에 페르시아군을 물리쳤다. 승전보를 전하기 위해 페이디피데스라는 병사가 아테네까지 달리기 시작했다. 하지만 페이디피데스는 아테네에 도착해 수많은 시민들에게 “기뻐하라, 우리가 정복했다”는 한마디를 전하고 그대로 쓰러져 죽었다. 페이디피데스가 달린 거리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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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다영 8골' 부산시설공단, 삼척시청 34-26 대파...핸드볼 H리그 3위로 상승
핸드볼 H리그 여자부 부산시설공단이 1일 청주 SK호크스아레나에서 삼척시청을 34-26으로 꺾고 3위로 한 계단 올라섰다. 지난 1월 1라운드에서 삼척시청에 24-28로 패했던 부산시설공단은 전반을 19-8로 크게 앞서며 일찌감치 승기를 잡고 설욕에 성공했다.김다영이 8골을 몰아넣었고 이혜원·정가희가 7골씩 보태며 팀 승리를 견인했다. 단독 2위에서 선두를 추격하던 삼척시청은 이번 시즌 1위 SK 슈가글라이더즈 외 팀에 처음 패했다. 앞서 열린 경기에서 SK는 경남개발공사를 25-22로 제압하며 개막 후 12연승을 이어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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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에 역전패' 마줄스 농구대표팀 감독 "선수들 최선 다했다, 이기지 못했을 뿐"
한국 남자 농구 대표팀이 1일 오키나와 아레나에서 열린 2027 FIBA 월드컵 아시아 예선 1라운드 B조 4차전에서 일본에 72-78로 패했다. 사상 첫 외국인 사령탑 니콜라이스 마줄스(라트비아) 감독은 지난달 26일 대만 원정 3차전 데뷔전 패배에 이어 부임 후 2연패를 기록했다. 지난해 11월 중국을 연파했던 한국은 1라운드를 2승 2패로 마감했다.3·1절에 열린 한일전에서 한국은 일본과 내내 접전을 벌이며 4쿼터 중반 6점 차 리드까지 잡았으나 막판 집중력이 흔들리며 역전을 허용했다. 귀화 선수가 포함된 일본에 리바운드에서 28-41로 크게 밀린 것이 뼈아팠다.마줄스 감독은 원정 2연전으로 이동 시간이 길어 연습과 회복 시간이 부족했다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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