야구
-
'소문 속 파워, 마침내 실물로' 한화 허인서, 2홈런 맹타로 포수 경쟁 선두 굳혔다
소문으로만 듣던 파워는 최고였다.한화 허인서는 3월 15일 대전 한화생명 볼파크에서 벌어진 26 신한 SOL 뱅크 KBO리그 SSG랜더스와의 홈 경기에서 3타수 2안타 2홈런 3타점을 올리며 맹활약했다.특히 2회말 선제 솔로홈런은 압권이었고 7회말 쐐기 투런홈런은 백미였다.더욱이 지난 해 퓨처스리그에서 3연타석 홈런을 기록할 정도로 소문만 무성했던 장타력을 이 날 활약으로 팬들 앞에서 각인시킨 셈이었다.다만 5회초 김성욱, 7회초 오태곤에게 2루 도루를 허용한 것은 아쉽다.지난 시즌 한화는 주전 최재훈-백업 이재원으로 시즌을 꾸렸으나 올 시즌은 이재원이 플레잉코치로 전환하면서 백업 포수를 새로 구해야 하는 과제를 안고 있다.그래
-
WBC 부진 여파? '주전은 물음표, 로스터는 느낌표'… 김혜성, 올 시즌은 빅리그서 시작한다
팀 코리아의 월드베이스볼클래식(WBC) 탈락과 함께 소속팀으로 복귀하는 김혜성의 행보에 이목이 쏠리고 있다. 데이브 로버츠 LA 다저스 감독은 최근 인터뷰를 통해 대표팀 일정을 마친 김혜성이 애리조나 캠프에 합류해 곧장 실전에 투입될 것이라고 밝혔다.김혜성은 이번 대회에서 12타수 1안타라는 성적표를 받아들며 타격 면에서 고전하는 모습을 보였다. 특히 대회 기간 중 왼손 부상까지 겹치며 우려를 자아내기도 했다. 하지만 선수 본인이 "시즌 개막에 맞춰 준비하는 데 지장이 없다"고 직접 밝힌 만큼, 구단은 복귀 직후 메디컬 체크를 통해 최종 컨디션을 점검할 예정이다.WBC에서의 성적은 다소 아쉽지만, 김혜성의 개막 로스터 진입
-
'문동주 3이닝 무피안타·허인서 2홈런 3타점' 한화, SSG 3연승 저지하며 8-0 완승...투타 동반 폭발
2진급 선수들 만으로 완승이었다는 점에서 올 시즌 전망이 밝다.한화이글스는 3월 15일 대전 한화생명 볼파크에서 벌어진 26 신한 SOL 뱅크 KBO리그 시범경기 SSG랜더스와의 홈 경기에서 8-0으로 완승을 거뒀다.특히 2진급 선수들만 나왔음에도 상대에게 대승을 거뒀다는 점에서 의미있는 승리였다.그 중에서 부상당했던 선발 문동주가 3이닝 무실점에 156km의 강속구를 던지며 몸 상태를 회복한 것은 압권이었다.덤으로 지난해 부진했던 78억팔 엄상백도 3이닝 무실점을 기록하며 올 시즌을 기대하게 한 것은 백미였다.덧붙여 2홈런 3타점을 기록한 포수 허인서의 활약은 하이라이트였다.양 팀은 선발투수로 SSG는 김건우, 한화는 문동주가 나섰
-
야구판도 '힘의 논리'가 지배? 한국에 이어 일본도 힘의 야구에 역부족...'스몰야구'의 몰락, 홈런과 강속구가 지배
힘의 논리가 세상을 지배하고 있다. 새삼스런 일이 아니지만, 야구판에도 힘이 지배하는 시대가 됐다. 과거에는 '스몰야구'도 먹혔지만, 이제는 더 이상 설 자리가 없어졌다.이러한 현상은 타석뿐만 아니라 마운드 위에서도 극명하게 나타난다. '투수 놀음'이라 불리는 야구에서 투수 역시 정교한 제구와 변화구보다는 압도적인 구속과 구위라는 '힘'의 논리에 굴복하고 있다. 과거 한국과 일본 야구가 추구했던 칼날 같은 제구력과 타자의 타이밍을 뺏는 수싸움은 이제 160km/h에 육박하는 강속구 앞에 무기력해졌다.데이터 야구가 보편화되면서 '구속이 곧 실력'이라는 공식은 더욱 공고해졌다. 타자의 헛스윙을 유도하는 가장 확실한 방법은 구
-
'계약은 WBC까지' 17년 만의 8강 이끈 류지현, KBO의 선택은?
도미니카공화국에 0-10 콜드게임 패배를 당한 직후 류지현 감독(55)은 '제 계약은 이번 대회까지입니다.'라고 짧지만 무게감 있는 한마디를 남겼다.한국 야구 대표팀이 WBC 8강 무대를 밟은 건 2009년 이후 꼭 17년 만이다. 3번의 대회 연속 1라운드 탈락이란 흑역사를 지운 성과지만 류 감독 본인은 그 공을 논할 자리에 서 있지 않다고 선을 그었다.류 감독은 지난해 1월 WBC 한 대회만을 위한 단기 계약으로 사령탑에 올랐다. 당시 야구계에선 프로팀 감독 후보군에 충분히 오를 인물이 굳이 '독 든 성배'를 택했다는 시선이 많았다. 그러나 그는 선수단 빌드업에 곧장 착수했다. 저마이 존스·셰이 위트컴 등 한국계 미국인 선수들과 데인 더
-
NC 신재인, 시범경기 타율 0.556 타격 1위…1순위 박준현과 희비 교차
2007년생의 방망이가 KBO 시범경기판을 뒤흔들고 있다.NC 다이노스 신인 신재인(유신고·드래프트 전체 2순위)이 2026 KBO 시범경기에서 9타수 5안타 타율 0.556을 기록하며 타격 선두를 질주 중이다. 14일 창원 마산구장에서 열린 키움 히어로즈전에 1번 타자 겸 1루수로 선발 출전해 4타수 2안타를 추가했고 특히 1회 선두 타자로 들어서 키움 선발 정현우의 초구 141㎞ 직구를 받아쳐 비거리 120m 좌월 솔로 홈런을 터뜨렸다. 5안타 중 2루타 2개·홈런 1개가 포함된 장타 행진은 단순한 시범경기 반짝 활약으로 치부하기 어렵다.신재인은 지난해 울산-KBO 가을리그 결승에서 롯데를 상대로 5안타를 몰아치며 대회 MVP를 수상한 이력이 있다.
-
배지환, 1타수 1안타…시범경기 타율 0.294·OPS 0.871로 메츠 로스터 경쟁 '청신호'
뉴욕 메츠 유니폼을 지키기 위한 배지환(26)의 스프링캠프 생존 경쟁이 계속되고 있다. 주어진 타석은 고작 1개 하지만 그는 흘려보내지 않았다.15일(한국시간) 플로리다주 웨스트팜비치 캑티파크에서 열린 휴스턴 애스트로스와의 2026 MLB 시범경기에서 배지환은 6회말 카슨 벤지의 교체 요원으로 중견수에 자리했고 8회초 선두타자 타석에서 휴스턴 우완 피터 램버트의 2구째 높은 속구를 놓치지 않았다. 타구는 날카롭게 우전으로 뻗었다.아쉬움도 남았다. 후속 타자 크리스티안 아로요의 유격수 병살타에 2루에서 발이 묶이며 득점으로 이어지지 못했고 팀 역시 2-8 완패를 면치 못했다.그러나 숫자는 거짓말하지 않는다. 이날 안타로 배지환
-
'아시아 티켓 단 1장' 한국 야구, LA 올림픽 가는 좁고 험한 길...일본·대만 동시에 잡아야
WBC 8강 탈락의 여운이 가시기도 전에 한국 야구는 다음 목표를 세워야 할 시점에 섰다.한국은 14일(한국시간) 마이애미 론디포파크에서 열린 도미니카공화국과의 8강전에서 0-10 7회 콜드게임으로 완패했다. 17년 만에 WBC 조별리그를 통과한 감동은 불과 하루 만에 냉혹한 현실 앞에 가려졌다.시선은 이미 2028 LA 올림픽으로 향한다. 올림픽 야구 본선은 단 6개국에만 허용된다. 개최국 미국이 자동 진출권을 확보한 가운데 세계야구소프트볼연맹(WBSC)은 이번 WBC 아메리카 대륙 상위 2개국에 2장, 2027년 11월 프리미어12에서 아시아 1개국과 유럽·오세아니아 1개국에 각각 1장씩을 배분한다.한국에게 가장 현실적인 진출 루트는 2027 프리
-
롯데 한동희, 복귀 첫 시범경기서 옆구리 이상…구단 "심각하지 않아"
롯데 자이언츠의 '복귀 거포' 한동희에 빨간불이 켜졌다. 구단은 14일 왼쪽 내복사근 미세 손상 진단을 공식 발표하며 약 2주간의 휴식 처방을 내렸다. KT wiz와의 시범경기 선발 출전 직후 왼쪽 옆구리 통증을 호소하며 조기 이탈한 것이 화근이었다. 구단은 "심각한 상태가 아닌 관리 차원의 조치"라고 선을 그었지만 지난해 상무에서 타율 0.400·27홈런·115타점으로 퓨처스 남부리그 홈런·타점 1위를 석권한 핵심 전력의 공백인 만큼 팬들의 우려는 가라앉지 않는다.
-
'8강 진출'은 최소 목표였다…한국 야구, WBC가 드러낸 구조적 한계와 남은 숙제
한국 야구가 2026 월드베이스볼클래식(WBC) 8강 무대에서 도미니카공화국에 완파당하며 마이애미를 떠났다. 0-10 7회 콜드게임이라는 숫자가 모든 것을 말해줬다.류지현 감독이 이끈 대표팀이 17년 만에 이룬 8강 진출은 분명한 성과다. 2013년, 2017년, 2023년 3회 연속 조별리그 탈락과 2024년 프리미어12 조별 탈락 등 국제무대 장기 부진을 끊었다는 점에서 의미가 없지 않다. KBO는 류지현 감독에게 "요청의 99%를 지원했다"고 할 만큼 전폭적인 뒷받침을 아끼지 않았고 저마이 존스(디트로이트), 셰이 위트컴(휴스턴), 데인 더닝(시애틀) 등 MLB 한국계 선수 3명을 처음으로 동시 발탁하는 실험도 단행했다.그러나 8강 진출까지의 과정을 뜯
-
'홈런 없이 8점 뽑았다' 이탈리아, WBC 사상 첫 준결승 진출…푸에르토리코 8-6 격파
이탈리아가 WBC 역사의 새 장을 열었다. 15일(한국시간) 미국 텍사스주 휴스턴 다이킨파크에서 열린 2026 WBC 8강전에서 카리브해의 강호 푸에르토리코를 8-6으로 제압하며 사상 최초로 준결승 무대를 밟았다.승부의 분수령은 1회였다. 0-1로 끌려가던 이탈리아는 주장 비니 파스콴티노의 동점 적시타를 시작으로 도미니크 캔존·잭 카글리아노네의 연속 적시타, J.J. 도라지오의 희생플라이까지 이어지며 단숨에 4-1로 역전했다. 4회에도 앤드루 피셔·도라지오의 2타점 2루타가 연달아 폭발하며 8-2로 달아났다.위기는 8회에 찾아왔다. 무사 만루에서 에디 로사리오의 땅볼·폭투와 크리스티안 바스케스의 적시타에 8-6까지 추격당했지만 이탈리
-
'급하다, 급해!' 삼성 새 외인 투수 영입 입박!...스캠 ERA 20.25 션 리드-폴리? 23, 24일 시범경기 등판 소문 파다
삼성 라이언즈가 급하기 급한 모양이다. 맷 매닝 대체 외인 투수 영입이 입박했다는 소문이 파다하다.거론되고 있는 투수는 션 리드-폴리인 것으로 알려졌다. 이르면 다음주 초 입국해 23일 또는 24일 시범경기에 등판한다는 것이다.리드-폴리는 2014년 토론토 블루제이스에 2라운드 전체 49순위로 지명되며 큰 기대를 모았던 우완 투수다. 데뷔 초기에는 선발 유망주로 육성되었으나, 강력한 구위에 비해 고질적인 제구 난조를 겪으며 점차 불펜 투수로 전향하게 됐다. 이후 뉴욕 메츠를 거치며 2024년 시즌에는 평균자책점 1.66을 기록하는 등 불펜의 핵심 자원으로 부상하는 듯했으나, 잦은 어깨 부상과 수술 이력이 발목을 잡으며 꾸준한 활약
-
'이게 무슨 현상인가?' 0-10 콜드패' 후에도 인산인해… KBO의 기막힌 '아이돌 야구' 흥행
WBC(월드베이스볼클래식) 무대에서 도미니카 공화국에 0-10 콜드게임 패를 당하며 한국 야구의 현주소를 처참하게 확인한 직후였다. 하지만 불과 3시간 뒤 열린 국내 시범경기 현장에는 믿기 힘든 광경이 펼쳐졌다. 패배의 허탈함 대신 야구장을 가득 메운 만원 관중. 도대체 KBO리그에 무슨 일이 벌어지고 있는 것인가?이 기이한 현상의 중심에는 야구를 '스포츠' 그 자체보다 '문화 콘텐츠'와 '놀이'로 소비하는 MZ세대의 유입이 자리하고 있다. 이들에게 야구는 기록과 승패의 전장이기 이전에, 친구들과 먹고 마시며 즐기는 '힙한' 놀이공원이자 자신이 지지하는 선수의 서사를 공유하는 팬덤 활동의 장이다.팬들은 자신이 응원하는 팀의 어린
-
류지현, 국대 감독 연임? 계속 하든, 관두든, 또는 누가 되든 관계없어, 왜?
류지현 감독의 재신임 여부를 둘러싼 논란이 뜨겁지만, 현장 일각에서는 누가 지휘봉을 잡아도 결과는 다르지 않을 것이라는 냉소적인 반응이 나온다. 한국 야구가 직면한 구조적 결함이 감독 한 명의 역량으로 극복할 수 있는 임계치를 넘어섰기 때문이다.가장 큰 걸림돌은 2028 로스앤젤레스(LA) 올림픽으로 향하는 '바늘구멍' 승부다. 세계야구소프트볼연맹(WBSC)이 발표한 본선 진출국은 단 6개국으로, 개최국 미국을 제외하면 사실상 티켓은 5장에 불과하다. 한국이 본선에 직행하려면 2027 프리미어12에서 반드시 일본과 대만을 제치고 아시아 1위를 차지해야 한다. 만약 여기서 미끄러질 경우 단 한 장의 티켓을 놓고 전 세계 국가와 사투
-
'4타수 3안타·홈런·도루' 고명준, 이 선수 눈여겨봐라…SSG 2연승 이끈 숨은 주역
대전 한화생명볼파크는 14일 오후 이색적인 장면을 연출했다. '화이트(White) 대 화이트(White)' 같은 성을 가진 두 외국인 선발 투수가 마운드를 두고 정면 승부를 펼쳤다. 미치 화이트(SSG)와 오웬 화이트(한화)가 이름처럼 나란히 4.2이닝씩 소화하며 팽팽한 긴장감을 만들어냈다.먼저 틈을 만든 쪽은 SSG였다. 2회 오태곤·임근우의 연속 안타로 찬스를 만든 뒤 이승민의 우중간 적시타로 선취점을 올렸다. 오웬 화이트도 7탈삼진으로 맞섰지만 이 1점을 끝내 지워내지 못했다. 반격은 6회에 나왔다. 한화 선두타자 페라자가 이기순의 140km 직구를 받아쳐 좌중간 동점 솔로포를 폭발시키며 균형을 되찾았다.그러나 승부의 추는 9회 다시 기울
-
'4점 뒤집은 3회 빅이닝' 삼성, 선발 붕괴에도 집단야구로 두산 잡았다…불펜 5인 무실점 '완벽 지원'
4점 차 열세를 단 한 이닝에 뒤집었다. 삼성 라이온즈가 14일 이천 베어스파크에서 열린 두산 베어스와의 2026 KBO 시범경기에서 5-4 역전승을 거뒀다. 삼성은 2승 1패, 두산도 2승 1패로 시범경기 중반을 맞이하게 됐다.경기 초반은 두산의 일방적인 흐름이었다. 1회말 이유찬이 선발 장찬희의 직구를 좌측 담장 너머로 날리는 투런포를 터뜨리며 두산이 선취점을 챙겼다. 2회말에는 무사 만루 찬스에서 밀어내기와 희생플라이가 연결되며 두산이 4-0까지 달아났다. 장찬희는 3이닝 5피안타·1피홈런·4실점으로 마운드를 내려왔다.삼성의 반격은 3회초, 그것도 폭발적이었다. 이재현의 중전 안타와 김성윤의 번트 안타로 기선을 잡은 뒤 디아즈
-
한태양 동점 2점포·손호영 결승포…롯데 '홈런 커플', LG 불펜 무너뜨렸다
롯데 자이언츠가 홈런 두 방으로 3점 차 열세를 완벽하게 극복했다.롯데는 14일 부산 사직야구장에서 열린 2026 KBO리그 시범경기 LG 트윈스와의 홈 경기에서 5-3으로 승리하며 시범경기 전적 2승 1무를 기록했다.경기 초반은 LG의 일방적인 흐름이었다. 오스틴이 2회 좌전 2루타로 물꼬를 튼 뒤 구본혁·이주헌의 연속 적시타가 터져 2-0으로 달아났다. 3회에도 오스틴의 우익수 방면 3루타와 문성주의 내야안타가 맞물리며 3-0까지 앞서나갔다.그러나 롯데는 3회말 반격에 나섰다. 김민성의 2루타와 장두성의 초구 적시타로 1점을 만회한 뒤 한태양이 임찬규의 126km 체인지업을 정확히 받아쳐 비거리 130m의 동점 투런포를 폭발시켰다. 단숨에
-
'선발 부진 딛고' NC, 키움과 시소게임 끝에 8-6 승리...시범경기 첫 승 신고
NC 다이노스가 끈질긴 키움 히어로즈의 역추격을 세 번 모두 봉쇄하며 시범경기 첫 승을 신고했다. 14일 마산야구장에서 열린 2026 신한 SOL KBO리그 시범경기에서 NC는 8-6으로 키움을 꺾었다. 이로써 NC는 1승 1무 1패, 키움은 3연패로 시즌 준비에 적신호가 켜졌다.승부의 포문은 신재인이 열었다. 1회말 선두타자로 타석에 들어선 그는 상대 선발 정현우의 초구 141km 직구를 주저 없이 받아쳐 좌측 담장 너머로 날렸다. '초구 홈런'으로 기선을 잡은 NC는 김휘집의 좌전 적시타까지 연결하며 첫 이닝을 2-0으로 마쳤다. 신재인은 3회에도 정현우의 초구를 노려 좌전 2루타를 뽑아냈고 서호철의 2타점 적시타가 터지며 NC는 4-0으로 여유를 넓
-
'10-7 역전하고도 웃지 못했다' KIA, 8·9회 불펜 붕괴로 무승부…윤도현 홈런도 빛바래
14일 광주KIA챔피언스필드에서 열린 KIA 타이거즈와 KT 위즈의 2026 KBO 시범경기는 10-10 무승부라는 찝찝한 결말로 막을 내렸다. KIA는 7회말 10-7 역전에 성공하고도 끝내 승리를 지켜내지 못했다.경기 주도권은 초반부터 엎치락뒤치락했다. KIA는 1회말 나성범의 2타점 적시타로 선제에 성공했으나 2회초 KT의 집중 공세에 무너졌다. 장진혁의 내야 안타를 시작으로 최원준·김현수의 연속 적시타까지 이어지며 KT가 4-2 역전에 성공한 것이다.KIA의 반격을 이끈 건 윤도현이었다. 3회말 문용익의 144km 직구를 받아쳐 좌중간 담장을 넘기는 비거리 125m 투런포를 작렬시키며 4-4 동점을 만들었다. 이후 KT가 5·6회 추가점으로 7-4까지 달아
-
미국 포수 롤리, WBC 8강서 또 시애틀 동료 인사 거부...캐나다 네일러 주먹 인사 외면
WBC 소속팀 동료 인사 거부 논란의 중심에 선 미국 포수 칼 롤리(시애틀 매리너스)가 이번엔 캐나다 동료의 주먹 인사도 냉정하게 외면했다.롤리는 14일(한국시간) 미국-캐나다 WBC 8강전 1회 타석에서 시애틀 동료이자 캐나다 주장 조시 네일러가 주먹을 내밀었으나 눈길도 주지 않고 포수 자리로 향했다. 앞서 롤리는 10일 멕시코전에서도 시애틀 동료 아로사레나의 인사를 거부해 논란이 됐다. 아로사레나가 경기 후 원색적으로 비난하자 롤리는 "시애틀에선 형제지만 WBC는 매우 중요하다. 승리를 위해 최선을 다해야 할 책임이 있다"고 맞받았다.이번 대회에서 두 차례 인사를 거부한 롤리에 대해 댄 윌슨 시애틀 감독은 "엄청난 승리욕이 있
상단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