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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주 만에 돌아온 김성윤, 결승타로 답했다' 삼성의 7연패 탈출, 잠실 연장에서 마침표 찍혔다

2026-04-28 23:41:00

삼성 김성윤 / 사진=연합뉴스
삼성 김성윤 / 사진=연합뉴스
삼성 라이온즈가 잠실 연장 혈투 끝에 두산 베어스를 누르고 7연패의 사슬을 끊어냈다.

삼성은 28일 잠실야구장에서 열린 2026 신한 SOL KBO리그 두산과의 원정 경기를 5-4로 이겼다. 7연패에서 벗어난 삼성은 13승 1무 11패로 4위를 유지했고, 연승 도전에 나섰던 두산은 10승 1무 15패가 됐다.

선발 후라도는 7이닝 6피안타 7탈삼진 무사사구 무실점이라는 완벽한 호투를 펼쳤지만 불펜의 방화로 승리를 챙기지 못했다. 86구를 던지며 직구 11구·싱커 29구·슬라이더 20구·체인지업 20구·커터 3구·커브 3구를 고루 활용했고 직구 최고 구속은 150㎞/h였다. 두산 곽빈 또한 6이닝 5피안타 7탈삼진 1사사구 3실점 호투로 승패 없이 내려갔다. 89구를 던진 곽빈의 직구 최고 구속은 156㎞/h를 찍었다.
균형을 먼저 깬 쪽은 삼성이었다. 4회초 김성윤의 볼넷·최형우의 우전 안타로 만든 무사 2·3루에서 디아즈의 희생플라이가 선취점을, 류지혁의 중전 적시타가 추가점을 만들었다. 5회초에는 김성윤이 좌측 펜스를 때리는 1타점 2루타로 3-0을 만들었고, 같은 회 두산은 1사 1·3루 기회에서 박찬호의 병살타로 추격에 실패했다.

삼성 김성윤의 적시타 / 사진=연합뉴스
삼성 김성윤의 적시타 / 사진=연합뉴스

두산은 8회말 정수빈·박찬호 연속 안타에 카메론의 볼넷까지 묶인 무사 만루 절호의 기회를 박준순·양의지·양석환이 차례로 파울플라이·인필드플라이·뜬공으로 무산시키며 결정력 부재를 노출했다. 그러나 9회말 1사 만루에서 박찬호의 내야 안타로 한 점, 카메론이 김재윤을 상대로 2타점 동점 좌전 적시타까지 뽑아내며 승부를 원점으로 되돌렸다.

승부는 연장 10회초에서 갈렸다. 대타 박세혁이 7구 끝에 볼넷, 이성규의 희생번트로 1사 2루를 만든 뒤 부상에서 3주 만에 돌아온 김성윤이 이병헌의 135㎞/h 슬라이더를 받아쳐 결승 적시타를 때렸다. 도루까지 성공한 김성윤을 최형우의 1타점 적시타가 다시 홈으로 불러들여 5-3을 만들었다. 두산은 10회말 박지훈의 2루타와 이유찬의 적시타로 1점을 따라갔지만 박찬호가 파울 플라이로 물러나며 추격이 멈췄다.

이날 김성윤은 멀티히트와 결승타로 복귀전을 화려하게 장식하며 7연패 탈출의 일등 공신이 됐다.

[김선영 마니아타임즈 기자 / maniareport@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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