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11일 중국 닝보 올림픽 스포츠 센터에서 열린 4강전에서 안세영은 심유진(인천국제공항·세계 15위)을 2-0(21-14 21-9)으로 꺾었다. 첫 게임 15-14 팽팽한 접전에서 연속 6점으로 승기를 잡은 뒤, 2게임에서는 초반 10연속 득점으로 상대의 기를 꺾으며 36분 만에 경기를 끝냈다.
안세영에게 아시아선수권은 유일한 공백이었다. 올림픽·세계선수권·아시안게임 금메달을 이미 보유한 그는 이 대회에서만 2022년 동메달, 2023년 은메달, 2024년 8강 탈락, 2025년 부상 불참의 아쉬움을 삼켜야 했다.
혼합복식에서도 낭보가 터졌다. 세계 147위의 김재현(요넥스)-장하정(인천국제공항) 조가 4강에서 일본의 와타나베 유타-다구치 마야(51위)를 2-0(21-18 21-11)으로 완파하고 결승에 올랐다. 이들은 16강에서 인도네시아 10위 조, 8강에서 말레이시아 4위 조를 연달아 격파한 데 이어 월드투어 첫 출전 무대에서 파란을 완성했다.
[김학수 마니아타임즈 기자 / kimbundang@maniareport.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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