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내축구
-
'홈 첫 승이 절실하다' 대전, 부천 상대로 연패 탈출과 후반기 반등 노린다
후반기의 출발선에서 반등의 계기가 절실해졌다. 대전하나시티즌이 부천FC1995를 상대로 연패 탈출과 홈 첫 승을 동시에 노린다.대전은 7월 4일 오후 7시 30분 대전월드컵경기장에서 열리는 하나은행 K리그1 2026 16라운드 부천전에 나선다. 현재 승점 16으로 10위에 자리한 대전은 전반기 막판 포항과 강원 FC서울에 3연패를 당한 터다. 대전은 월드컵 휴식기 동안 경남 남해에서 2주간 전지훈련을 치르며 조직력과 컨디션을 끌어올렸다.문제는 홈 성적이다. 대전은 올 시즌 홈 8경기에서 3무 5패에 그쳤고 3득점 10실점으로 공수 모두 부진했다. 그런 만큼 이날 연패를 끊고 홈 첫 승을 거둔다면 분위기 전환과 함께 후반기 반등을 기대할 수 있
-
'살다살다 이런 캡틴은 처음' 탁구·뒷담화·감독 불화설… 손흥민이 혼자 감당해야 했던 국대 주장의 잔혹사
대한민국 축구 국가대표팀의 '영원한 캡틴' 손흥민이 마주한 잔혹사는 경기장 밖에서 더욱 잔인하게 몰아쳤다. 수년간 대표팀의 정신적 지주이자 에이스로 헌신해 온 그였지만, 최근 몇 년간 이어진 대표팀 내외의 대형 악재들은 주장이라는 왕관의 무게가 얼마나 가혹한지를 여실히 보여주었다. 손흥민은 후배들과의 세대 갈등, 언론 취재진과의 마찰, 그리고 감독과의 불화설이라는 삼중고 속에서 늘 홀로 모든 화살을 받아내며 고독한 사투를 벌여야 했다.그 잔혹사의 서막은 2024년 카타르 아시안컵 기간 중 발생한 이른바 '탁구 게이트'였다. 요르단과의 준결승전 전날 저녁, 팀 결속을 위한 식사 자리에서 이강인을 비롯한 일부 젊은 선수들
-
월드컵이 부른 개혁...최휘영·박지성 공동위원장, 축구 혁신위 6일 출범
한국 축구의 미래 경쟁력을 설계할 '케이-축구 혁신위원회'가 6일 서울 송파구 올림픽파크텔에서 첫 회의를 연다. 문화체육관광부가 3일 이를 공개했다.혁신위는 최휘영 문체부 장관과 박지성 국제축구연맹(FIFA) 분과위원회 위원이 공동위원장을 맡는다. 여기에 이영표·박주호 해설위원 등 축구인과 유승민 대한체육회 회장, 김승희 대한축구협회 전무이사, 조연상 프로축구연맹 사무총장을 비롯한 체육계 인사와 전문가들이 위원으로 이름을 올렸다.논의 범위는 2026 북중미 월드컵을 계기로 분출된 혁신 요구에 맞춰졌다. 거버넌스 정비와 유소년 육성, 첨단 기술 시스템 도입 등 미래 과제를 종합적으로 다룰 방침이다.박지성 공동위원장은
-
조별리그 탈락한 홍명보 전 감독, LA 입국...문체부 조사 예고 속 출국
홍명보 전 축구대표팀 감독이 미국 땅을 밟았다. 대표팀의 조별리그 탈락을 책임지고 지휘봉을 내려놓은 그가 2일(현지시간) 로스앤젤레스(LA)로 향한 사실이 뒤늦게 확인됐다.항공업계 관계자는 홍 전 감독이 이날 오후 LA 공항 톰 브래들리 국제선 터미널을 통과했다고 전했다. 다만 그는 승객들이 오가는 일반 입국장에는 모습을 비치지 않았다. 별도의 경로를 밟았다는 뜻이다.그가 이용한 것으로 보이는 경로는 'PS 다이렉트'라는 프리미엄 서비스다. 1천125∼1천650달러(약 173만∼254만원)를 지불하면 비행기에서 곧장 차량으로 갈아타 원하는 곳까지 갈 수 있어, 노출을 꺼리는 스타나 자산가들이 즐겨 찾는다.현재 신분은 자유인이다. 그
-
월드컵 부진 후폭풍...문체위, 축구협회 감독 선임 의혹 청문회 추진
축구협회의 감독 선임과 운영 전반을 겨눈 국회 청문회가 추진된다. 2026 북중미 월드컵 대표팀 부진에 따른 후폭풍이다.국회 문화체육관광위원회는 정몽규 대한축구협회장과 홍명보 전 감독 등을 증인으로 부를 방침이다. 더불어민주당 문체위 관계자는 2일 국민 관심이 큰 현안이라며 청문회 가능성을 시사했다.핵심 쟁점은 감독 선임 의혹이다. 문체부 감사 결과 2023년 2월 클린스만 선임은 국가대표전력강화위원회가 무력화된 상태에서 이뤄졌고, 홍 전 감독 때도 권한 없는 이임생 당시 기술총괄이사가 후보를 추천한 것으로 드러났다.변수는 정치권 대치다. 민주당 주도의 상임위원장 단독 선출에 국민의힘이 '입법 독재'라며 사임계를 내
-
서울-인천 경인 더비·전북-강원 맞대결...월드컵 휴식기 끝낸 K리그1 4일 재개
한 달 보름여의 긴 휴식을 끝낸 K리그1이 4∼5일 16라운드로 돌아왔다. 그 재개 무대에서 가장 뜨거운 시선을 받는 카드는 선두 FC서울과 6위 인천 유나이티드의 '경인 더비'다.서울은 5일 오후 7시 30분 서울월드컵경기장에서 인천을 맞는다. 15라운드까지 10승 2무 3패, 승점 32를 쌓은 서울은 2위 울산, 3위 전북과 승점 차를 6점으로 벌리며 1위를 질주하고 있다.월드컵 개막에 맞춰 잠시 숨을 고른 서울은 6월 1일 소집훈련에 들어간 뒤 지난달 15일부터 25일까지 강원 양양에서 전지훈련을 소화하며 전술을 다졌다. 휴식기 직전 2연승을 달렸던 만큼 이번 인천전에서 3연승과 함께 선두 굳히기를 노린다. 월드컵에서 요르단 대표팀에 차출됐
-
'왜 분노하나?' 2026 월드컵 대참사는 '천재일우의 축복'...어설픈 32강·16강은 개혁 또 뭉개
2026년 대한민국 축구는 사상 초유의 월드컵 조별리그 탈락이라는 성적표를 받아 들었다. 온 나라가 큰 충격에 빠졌고, 축구 팬들의 분노는 극에 달했다. 그러나 이 비극적인 파국을 관통하는 본질을 냉정하게 들여다보면, 우리는 이 비극의 탈을 쓴 사건을 향해 분노가 아닌 환호를 보내야 한다. 이 대참사야말로 암세포를 도려내고 한국 축구의 미래를 살릴 천재일우의 강제 리셋 버튼이기 때문이다.만약 이번 월드컵에서 한국 대표팀이 어설프게 32강에 오르고 꾸역꾸역 16강 진출에 성공했다면 어땠을까. 상상만 해도 끔찍한 평행우주다. 축구협회 수뇌부들은 기다렸다는 듯 결과로 증명하지 않았느냐라며 떵떵거렸을 것이고, 감독 선임 과정
-
광주, 브라질 주앙 페드로 영입...여러 포지션 소화하는 '멀티 수비수'
K리그1 광주FC가 브라질 출신 수비수 주앙 페드로(23·등록명)를 데려왔다.광주는 1일 영입 사실을 밝혔다. 2003년 3월생인 주앙 페드로는 브라질 아틀레치쿠 파라나엔시 유스에서 성장한 뒤 MLS 샬럿 FC, 포르투갈 1부 히우 아브 FC(임대), 폴란드 1부 라도미아크 라돔을 거치며 유럽 무대를 경험했다. 브라질 20세 이하 대표팀에도 뽑힌 이력이 있다.강점은 다재다능함이다. 키 186㎝의 왼발잡이인 그는 주 포지션인 왼쪽 풀백 외에도 중앙 수비수, 수비형 미드필더, 측면 미드필더까지 소화하는 멀티플레이어다.광주는 주앙 페드로가 경기 중 포메이션 변화나 전술 수정에도 여러 포지션을 유연하게 맡을 수 있어 전술 운용의 폭을 넓혀줄 것으
-
정몽규, '2년째 제자리' 감독 선임 개입 의혹...서울경찰청이 직접 수사
정몽규 대한축구협회장이 홍명보 국가대표팀 감독 선임에 부당하게 개입했다는 의혹을 서울경찰청이 직접 수사한다.서울청 광역수사단과 종로경찰서는 1일 종로서가 맡아온 정 회장 등에 대한 고발 사건을 서울청 광역수사단 금융범죄수사대로 이송한다고 밝혔다. 사안의 중요도를 감안한 결정이라는 설명이다.이 사건은 클린스만·홍명보 감독 선임 과정에 정 회장 등 협회 고위 관계자들의 부당한 개입이 있었다는 의혹이 핵심이다. 종로서는 2024년 7월부터 고발 8건을 배당받아 정 회장과 이임생 전 기술이사 등을 조사해 왔다.다만 2년이 지나도록 법리 검토에 머물렀고, 그사이 같은 쟁점의 행정법원 1심 판결이 나오고 정 회장과 홍 감독이
-
FC서울, 윙포워드 정현우 영입…K3리그 출신 유망주
K리그1 선두 FC서울이 K3리그에서 기량을 다진 젊은 윙포워드 정현우(22)를 데려왔다.서울 구단은 1일 정현우를 K3리그에서 묵묵히 성장한 대기만성형 윙포워드로 소개했다. 그는 시흥시민축구단에서 성인 무대에 데뷔한 뒤 2023년부터 약 4년간 꾸준히 경험을 쌓으며 경쟁력을 키워왔다.강점은 빠른 발이다. 민첩성과 스피드를 앞세운 돌파가 특기인 그는 올 시즌 시흥의 K3리그 선두 경쟁을 이끄는 과정에서 보여준 활약과 발전 가능성을 높게 평가받아 서울 유니폼을 입게 됐다.정현우는 어릴 때부터 꿈꿔온 구단이라 아직 실감이 나지 않는다며, 팀이 우승 경쟁을 하는 만큼 조금이라도 보탬이 되도록 최선을 다하겠다는 각오를 밝혔다.
-
기성용·송민규·이청용까지...K리그 FA 시장에 338명 쏟아진다
내년 FA 자격을 얻게 될 K리그 선수 338명의 명단이 공개됐다.한국프로축구연맹은 30일 올해 소속팀과 계약이 끝나 FA 자격을 취득하는 선수 공시 대상을 발표했다. 기성용(포항), 송민규(서울), 김진규(전북), 이청용(인천) 등 이름값 있는 선수들이 대거 포함됐다.2027년도 자격 취득 예정 대상은 K리그1 124명, K리그2 214명을 합쳐 모두 338명이다. 이 중 2005년 이후 처음 등록한 337명은 올해 12월 31일 계약이 만료되면서 자격을 얻는다. 다만 만료 전 현 소속팀과 재계약하면 자격은 사라진다.예외도 있다. 2004년 이전 등록 선수는 계약 기간 동안 팀 공식 경기의 50% 이상 출전해야 자격을 얻는데, 이번 대상 중 해당자는 이청용이 유일
-
'스타 감독의 역설' 홍명보 사퇴 이후, 한국 축구에 필요한 것은 '좋은 감독'
이름값과 지도력은 별개라는 사실을 역사는 거듭 보여준다. 압박축구의 선구자 아리고 사키는 그 대표적 사례다. 이탈리아 하부리그에서 선수 생활을 일찍 접고 신발 판매원으로 일하며 전술을 연구한 그는 41세에 AC밀란 사령탑에 올랐다. 신발 장수가 스타를 가르치냐는 조롱이 쏟아졌으나 그는 첫 시즌 우승으로 답했고 기수가 되기 위해 말이 될 필요는 없다는 명언을 남겼다.반대 사례도 즐비하다. 축구의 신 마라도나는 2010년 월드컵에서 8강에 그쳤고 지쿠가 이끈 일본은 조별리그에서 탈락했다. 한국에서도 이회택이 1990년 3전 전패를 차범근이 1998년 대패 후 경질을 겪었다.스타 출신 감독의 실패는 천재가 범재를 이해하지 못하는 것
-
'탈락 후 첫 심경' 손흥민, 팬들에게 사과...제 자리에서 다시 최선을 다하겠다
무거운 마음을 끝내 글로 풀어냈다. 축구대표팀 주장 손흥민이 북중미 월드컵 32강 진출 실패에 대해 팬들에게 사과하고 다시 일어서겠다고 약속했다.손흥민은 30일 오전 자신의 SNS에 긴 글을 올려 어디서부터 시작해야 할지 모르겠다며 현실을 피하고 싶지 않다고 복잡한 속내를 드러냈다. 대표팀이 조별리그에서 1승 2패로 A조 3위에 그쳐 28일 탈락이 확정된 뒤 그가 공개적으로 심경을 밝힌 것은 처음이다.그는 먼저 고개를 숙였다. 손흥민은 국민과 팬들에게 진심으로 죄송하다며 자신도 축구를 사랑하는 사람으로서 이런 경기를 지켜봤다면 안타깝고 답답했을 것 같다고 팬들의 마음을 헤아렸다. 네 번째 월드컵이었던 이번 대회를 두고 그
-
'중원 보강 나섰다' FC안양, 세르비아 미드필더 크네제비치 영입
FC안양이 중원에 새 힘을 더했다. FC안양이 세르비아 출신 미드필더 브라니슬라프 크네제비치를 영입한 것이다.구단은 29일 크네제비치 영입을 통해 중원을 강화했다고 밝혔다. 2002년 7월생인 그는 188cm의 신장을 갖춘 중앙 미드필더로 중원 전 포지션을 소화할 수 있다.그의 이력도 탄탄하다. 세르비아 명문 FK 마치바 샤바츠 유소년팀에서 성장한 그는 이후 스페인 엘체CF 산하 팀과 세르비아 1부리그 FK 젤레즈니차르 판체보에서 활약한 것이다. 세르비아 19세 이하 대표로도 발탁된 바 있다.
-
'이런 데칼코마니도 없다' 클린스만과 홍명보의 시작과 결말 너무 같아...한국축구의 '비극', 벤투 미재계약에서 시작
대한민국 축구 국가대표팀이 끝없는 기로에서 헤매고 있다. 화려한 멤버를 보유하고도 연이은 행정 파행과 사령탑 잔혹사로 얼룩진 현 상황을 두고, 축구계 안팎에서는 모든 비극의 시발점이 2022 카타르 월드컵 직후 단행된 '파울루 벤투 감독과의 미재계약'이었다는 지적이 나온다. 당시 축구협회가 심어놓은 독단과 시스템 파괴의 씨앗이 결국 위르겐 클린스만과 홍명보라는 두 감독의 데칼코마니 같은 비극을 낳았다는 분석이다.벤투 감독은 4년이라는 시간 동안 숱한 흔들기 속에서도 '빌드업 축구'라는 확고한 철학을 이식하며 원정 16강이라는 값진 결실을 맺었다. 그러나 축구협회는 장기적 안목의 4년 재계약 대신 꼼수에 가까운 '1+알파
-
'4년 6개월 만의 최저' 한국 FIFA 랭킹 32위 추락...월드컵 탈락 여파
월드컵 탈락의 후폭풍이 순위표에 그대로 새겨졌다. 조별리그에서 탈락한 한국의 FIFA 랭킹이 32위까지 내려앉았다.FIFA가 29일 업데이트한 남자 축구 세계 랭킹에서 한국은 1천558.72점으로 32위에 자리했다. 이는 2021년 12월 33위 이후 4년 6개월 만의 최저 순위다. 한국은 2022년 2월 29위에 오른 뒤로 줄곧 20위권을 지켜왔고 지난해 12월 조 추첨 때는 22위 본선 직전에는 25위였다.추락의 원인은 본선 성적이다. 1차전에서 체코를 2-1로 꺾었으나 멕시코에 0-1로 진 데 이어 조 최약체로 꼽히던 남아공에도 0-1로 패하면서 30위권으로 밀려난 것이다.순위는 더 내려갈 수도 있다. 이날 32강전에서 남아공을 1-0으로 꺾은 캐나다가 30위에
-
'32강 탈락의 책임' 홍명보, 대표팀 감독 사퇴..."국민께 진심으로 죄송"
조별리그 탈락의 책임이 결국 사령탑의 사퇴로 이어졌다. 홍명보 한국 축구대표팀 감독이 2026 북중미 월드컵 32강 진출 실패의 책임을 지고 자리에서 물러났다.홍 감독은 탈락이 확정된 다음 날인 29일 오전 멕시코 사포판의 베이스캠프에서 취재진과 만나 사퇴 의사를 밝혔다. 그는 국민에게 진심으로 죄송하다며 감독 자리를 내려놓지만 한국 축구를 향한 마음까지 내려놓은 것은 아니라고 했다. 또 대표팀이 다시 국민의 신뢰와 사랑을 받는 팀으로 성장하기를 응원하겠다고 덧붙였다.당초 2024년 7월 선임된 그의 임기는 2027년 1월 아시안컵까지였으나 본선 탈락으로 반년여 일찍 물러나게 됐다. 한국은 A조에서 체코를 2-1로 꺾었으나 멕시
-
[김기철의 스포츠 브레인] 공만 돌리다 월드컵이 끝났다...감독의 뇌가 '이기는 목표'를 잊어버렸을 때
비기기만 해도 됐다. 지난 6월 25일 목요일 남아공전은 무승부만 거둬도 A조 2위로 32강이 확정되는 경기였다. 그런데 졌다. 한국은 조 3위로 내려앉았고, 그 순간부터 사흘간 나라 전체가 다른 나라 경기 결과를 초조하게 들여다보는 신세가 됐다. 세네갈이 이라크를 5-0으로 대파했다는 소식에 한숨이 나왔고, 이란이 이집트와 1-1로 비겼다는 소식에 또 한숨이 나왔다. 6월 28일 일요일 오전, 콩고민주공화국이 우즈베키스탄을 3-1로 꺾으면서 모든 게 끝났다. 한국은 48개국이 참가한 이번 월드컵대회에서 32강 진출에 실패했다. 손흥민, 김민재, 이강인, 황인범 등 역대 어느 월드컵 스쿼드보다 화려하다고 했다. 그 역대급 스쿼드가 1998년
-
'누구를 위한 공항 귀국 행사 생략인가' 이런 참담한 결정은 일찍이 없었다...2014년 트라우마 때문인가?
대한축구협회가 2026 북중미 월드컵 1차 리그 탈락 이후 대표팀의 귀국 환영 행사를 진행하지 않기로 결정하면서 논란이 커지고 있다. 그동안 관례처럼 이어져 온 공항 귀국 행사가 생략된 것은 이례적인 일로 받아들여진다.이번 결정은 팬들과의 충돌 가능성을 사전에 차단하기 위한 조치로 해석된다. 그러나 성적 부진 이후 최소한의 책임 있는 모습조차 보이지 않는 것 아니냐는 비판도 함께 제기되고 있다.홍명보 감독이 이끌었던 2014 브라질 월드컵 당시에도 부진한 성적 이후 귀국 현장에서 팬들의 거센 항의가 있었다. 축구협회는 "홍명보 감독과 조현우(울산), 김민재(뮌헨), 황인범(페예노르트), 황희찬(울버햄프턴), 백승호(버밍엄시티
-
고지대 적응에 매몰된 홍명보호...몸 관리·스리백·소극 축구가 발목
홍명보호의 침몰 원인은 결국 '축구' 그 자체에 있었다. 그토록 공을 들인 고지대 적응은 지엽적인 과제에 불과했고, 정작 가장 중요한 경기력에서 무너지고 말았다.2024년 7월 출범해 2년을 달려온 홍명보호는 '가장 좋은 조 순위로 32강에 오른다'는 1차 목표를 들고 멕시코에 입성했다. 홍 감독은 멕시코전을 앞두고 "선수들이 2002년 4강 기록을 넘기를 바란다"고 큰소리치기도 했다. 그러나 결과는 1승 2패 조 3위, 32강 진출 마지노선인 8위 밖으로 밀려난 처참한 성적이었다. 32개국 체제였던 직전 대회 기준으로는 본선 진출조차 못 한 것이나 다름없는 32위 밖 순위였다.준비의 초점은 두 가지, 과달라하라 고지대 적응과 스리백 완성도
상단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