축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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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캡틴의 발끝이 빛났다' 손흥민, 환상적 프리킥으로 선제골...A매치 54호 골 달성
한국 축구대표팀 주장 손흥민(LAFC)이 볼리비아를 상대로 결정적인 한 방을 터트렸다. 14일 대전월드컵경기장에서 열린 평가전 후반 12분, 팽팽하게 맞선 상황에서 손흥민의 환상적인 프리킥이 수비수 머리 위를 가르며 골문 왼쪽 구석에 정확히 꽂혔다.전반 내내 좀처럼 풀리지 않던 공격으로 관중석이 답답한 탄성을 내뱉던 중, 마침내 우렁찬 함성이 터져 나왔다. 이로써 손흥민은 139번째 A매치에서 54번째 골을 추가하며 한국 축구 역대 최다 득점자인 차범근 전 감독(58골)을 4골 차로 바짝 추격했다.지난 9월 10일 멕시코전 이후 두 달 만에 기록한 A매치 득점이다. 현재 페이스라면 2026 북중미 월드컵에서 '대한민국 역대 최다 득점자'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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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의 다음 상대 가나, 일본에 0-2 패배...미나미노·도안 연속골에 무릎
모리야스 하지메 감독이 이끄는 일본 대표팀이 14일 도요타 스타디움에서 열린 가나와의 평가전에서 2-0으로 승리했다.전반 16분 미나미노 다쿠미가 사노 가이슈의 패스를 받아 페널티 지역 중앙에서 오른쪽 구석으로 밀어넣어 선제골을 기록했다. 후반 15분에는 도안 리쓰가 왼발 슈팅으로 추가골을 터트리며 승부를 결정지었다.가나는 오는 18일 서울월드컵경기장에서 홍명보 감독이 이끄는 한국과 맞붙을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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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트2 청신호' 한국, 볼리비아 2-0 제압...경기력은 '글쎄'
한국 축구대표팀이 북중미 월드컵 조 추첨 '포트2' 수성에 청신호를 켰다. 홍명보 감독이 이끄는 대표팀은 14일 대전월드컵경기장에서 볼리비아를 상대로 2-0 승리를 거두며 10월 파라과이전에 이어 2경기 연속 승리를 기록했다.후반 12분 캡틴 손흥민(LAFC)이 정교한 프리킥으로 선제골을 터트렸고, 경기 종료 직전인 후반 43분에는 1년 8개월 만에 태극마크를 단 조규성(미트윌란)이 복귀전 득점으로 승부에 쐐기를 박았다.이번 승리로 FIFA 랭킹 22위인 한국은 월드컵 조 추첨에서 유리한 '포트2' 유지에 한발 다가섰지만, 76위 볼리비아를 상대로 보여준 경기력은 기대에 미치지 못했다.양 팀의 50계단이 넘는 랭킹 차이와 A매치 경험(한국 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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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리그 구단별 우선지명 178명 발표...20명 프로 직행
프로연맹이 24개 K리그 구단의 2025시즌 우선지명선수 178명을 14일 공개했다. 이들 중 20명은 곧바로 프로 무대를 밟는다.K리그 신인 영입은 우선지명과 자유선발로 구분된다. 각 구단은 9월 말까지 유스팀 고교 졸업예정자를 대상으로 우선지명권을 행사한다.K리그1에선 12개 팀이 93명을 선택했다. 우승팀 전북이 12명으로 1위를 차지했고, 포항 11명, 강원·수원FC 각 10명, 서울·울산 각 9명이 뒤를 이었다. 제주 8명, 대구 7명, 광주·대전 각 6명, 김천 4명, 안양 1명 순이다.K리그2에선 충북청주·화성을 뺀 10개 구단이 85명을 지명했다. 부산이 15명으로 최다였으며 경남·전남 각 11명, 수원삼성 9명, 성남 8명, 천안·충남아산 각 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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손흥민, 볼리비아전 원톱 출격...황희찬·이강인·이재성 2선 지원
홍명보 감독이 이끄는 축구대표팀은 14일 대전월드컵경기장에서 열리는 볼리비아와의 평가전에 손흥민(LAFC)을 최전방 공격수로 내세운다. 최근 소속팀에서 공격력을 뽐낸 손흥민은 지난 9월 멕시코전 이후 두 달 만의 A매치 득점을 노린다.2선에는 황희찬(울버햄프턴), 이강인(PSG), 이재성(마인츠)이 배치됐으며, 경기 전 이재성의 A매치 100경기 출전 기념행사가 예정되어 있다.부상으로 이탈한 황인범과 백승호 대신 중원에는 원두재(코르파칸)와 김진규(전북)가, 수비진은 김민재(바이에른)를 중심으로 김태현, 이명재, 김문환이 선발됐다. 골키퍼는 김승규가 맡는다.1년 8개월 만에 태극마크를 단 조규성(미트윌란)은 벤치에서 출격 기회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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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 흥행 참사 씻는다" 대전 찾은 홍명보호, 볼리비아전 3만1천 티켓 판매
홍명보 감독이 이끄는 축구대표팀이 14일 대전월드컵경기장에서 볼리비아와 맞붙는 가운데, 이날 오전까지 약 3만1천장의 입장권이 판매됐다. 4만1천석 규모의 경기장에서 현장 판매분까지 고려하면 거의 만석에 가까울 것으로 전망된다.대전월드컵경기장은 최근 A매치에서 높은 관중 동원력을 보여왔다. 2023년 엘살바도르전(3만9천823명)과 2022년 칠레전(4만135명) 모두 4만명에 육박하는 관중이 입장했다.이는 지난달 서울월드컵경기장에서 치러진 파라과이전에서 단 2만2천206명만이 찾은 '흥행 참사'와는 대조적인 모습이다. 서울 홈구장에서 3만명 미만 관중이 든 A매치는 2015년 이후 처음 있는 일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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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리그2 천안, '광주 승격 경험' 박진섭 신임 감독 선임
K리그2 천안시티FC가 박진섭을 신임 사령탑으로 영입했다.천안은 14일 "박진섭을 구단 비전에 부합하는 적임자로 판단해 2년 계약을 체결했다"고 발표했다.국가대표 수비수 출신인 박 감독은 2018년 광주에서 프로 지도자 커리어를 시작했다. 2019년 팀을 K리그1로 승격시키며 지휘 능력을 입증했고, 이후 서울과 부산을 거치며 총 207경기를 이끌었다.2023년 K리그2에 신규 진입한 천안은 현재 14개 팀 중 12위에 머물러 있다. 김태완 전임 감독이 8월 부진으로 경질된 뒤 조성용 코치가 대행 체제로 남은 시즌을 소화했다.박 감독은 "천안과의 새 도전이 기대된다"며 "팬들에게 즐거운 경기력으로 보답하겠다"고 각오를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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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눈 마주치지 않아도 통하는 호흡" 이강인-오현규-조규성, A매치 공격진 삼각편대 가동 준비
중원 핵심 선수들의 부상 공백에도 홍명보 감독은 탄탄한 공격진에 기대를 걸고 있다. 14일 대전에서 볼리비아와 맞붙는 한국 대표팀은 다양한 공격 옵션을 시험할 예정이다.주목할 점은 '에이스' 이강인(PSG)과 1년 8개월 만에 복귀한 조규성(미트윌란)의 재회다. 이 듀오는 과거 카타르 월드컵 가나전에서 크로스와 헤더로 합작골을 만들며 16강 진출에 기여했던 검증된 조합이다.또 다른 카드는 최근 A매치에서 빛난 '01년생 콤비' 이강인-오현규(헹크)다. 오현규는 최근 두 차례 평가전에서 모두 이강인의 패스로 득점에 성공했으며 "눈을 마주치지 않아도 공이 찾아온다"며 특별한 케미를 자랑한 바 있다.두 조합 모두 최근 소속팀에서 상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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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종차별 vs 항의 표현...전북 타노스 코치, 19일 상벌위서 판가름
전북 현대 외국인 코치의 손동작이 인종차별에 해당하는지를 가릴 상벌위원회가 다음 주 열린다.14일 연합뉴스 취재 결과 프로연맹은 19일 타노스 코치에 대한 상벌위를 소집해 징계 여부와 수위를 결정한다.지난 8일 대전전 후반 추가시간, 김우성 심판은 타노스 코치가 양 검지로 눈을 가리키는 동작을 취했다며 차별 행위를 당했다고 주장했다. 아르헨티나 출신인 타노스 코치는 페널티킥 판정에 항의하다 경고를 받았고, VAR 리뷰 후에도 흥분한 모습을 보이자 퇴장 조치됐다. 이때 문제의 제스처가 나왔다.심판협의회는 12일 성명으로 즉각 징계를 촉구하고 FIFA 제소 방침을 밝혔다. 반면 전북은 "판정을 제대로 보지 않았냐는 표현일 뿐 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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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리남, 엘살바도르 4-0 완파...FIFA 랭킹 126위 '첫 월드컵' 눈앞
FIFA 랭킹 126위 수리남이 생애 처음 월드컷 무대를 밟을 기회를 잡았다.수리남은 14일 홈 파라마리보 프랭크 에세드 스타디온에서 펼쳐진 2026 북중미 월드컵 예선 3차 예선 A조 5차전에서 엘살바도르(94위)를 4-0으로 제압했다.2승 3무 승점 9를 기록한 수리남은 조 선두를 지켰다. 2위 파나마(31위)와 승점은 동률이지만 골 득실차에서 3골 앞서 있다. 엘살바도르는 1승 4패로 꼴찌에 머물렀다.19일 과테말라(95위)와 최종전을 치르는 수리남은 승리할 경우 조 1위로 본선 직행이 확정된다. 파나마 역시 같은 날 엘살바도르와 마지막 대결을 앞뒀다.북중미 예선은 1·2차를 통과한 12개국이 4개국씩 3개 조로 나뉘어 진행된다. 각 조 1위는 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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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LS, 2027년부터 추춘제 전환..."유럽 리그와 일정 맞춘다"
미국 MLS가 유럽 축구 스케줄에 맞춰 시즌 운영 방식을 전면 개편한다.MLS는 14일 공식 홈페이지에서 2027년 여름부터 추춘제 시즌 체제로 전환한다고 발표했다. 그간 시행해온 춘추제를 폐기하고 글로벌 주요 리그와 보조를 맞추겠다는 결정이다.춘추제는 연초 개막해 가을 종료하는 방식이며, 추춘제는 여름·가을 출범해 이듬해 봄 막을 내린다. EPL을 비롯한 유럽 5대 리그는 모두 추춘제로 돌아간다.새 시스템은 2027-2028 정규시즌부터 적용된다. 7월 중순 개막 후 12월 중순부터 다음 해 2월 초까지 동계 휴식기를 거쳐 5월 말 MLS컵으로 대단원의 막을 내린다.2027년 2월부터 5월까지는 전환기 시즌이 운영된다. 14경기 정규시즌과 플레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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UAE-이라크, 아시아 5차 예선 1차전 무승부...대륙간 PO 티켓은 2차전으로
월드컵 본선 진출을 향한 UAE와 이라크의 첫 대결이 팽팽한 무승부로 마무리됐다.14일 아부다비 모하메드 빈 자예드 스타디움에서 열린 2026 북중미 월드컵 아시아 5차 예선 1차전에서 양 팀은 1-1로 비겼다.아시아 예선에서 8개국이 이미 본선행을 확정한 가운데, 두 팀은 홈 앤드 어웨이 방식의 5차 예선을 통해 대륙간 플레이오프 진출권을 다투고 있다. 승자는 FIFA 플레이오프 토너먼트에서 최종 월드컵 진출에 도전한다.이라크(1986 멕시코)와 UAE(1990 이탈리아)는 각각 한 차례씩 월드컵 무대를 밟았으며, 이번이 두 번째 본선 도전이다.전반 10분 이라크의 알리 알 주바이디가 세트피스 상황에서 페널티 박스 안 크로스를 오른발 슛으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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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8년 기다림의 끝' 노르웨이, 홀란의 '신들린 득점력'...월드컵 복귀 확정 연출
노르웨이가 2026 북중미 월드컵 유럽 예선에서 에스토니아를 4-1로 압도하며 본선 진출을 확실히 했다. 한편 프랑스는 잉글랜드에 이어 유럽에서 두 번째로 북중미 월드컵 본선 진출을 확정했다. 14일 오슬로 울레보 스타디온에서 열린 I조 9차전에서 노르웨이(FIFA 랭킹 29위)는 에스토니아(130위)를 제압했다. 노르웨이는 7전 전승으로 승점 21을 기록했다. 2위 이탈리아는 현재 승점 18을 거느리고 있으며, 노르웨이의 골 득실(+29)이 이탈리아(+12)를 크게 앞서는 상황이다. 전반 답답함을 벗고 후반으로 넘어간 노르웨이는 알렉산데르 쇠를로트의 헤더 선제골(후반 5분)을 시작으로 2분 뒤 추가 골을 터뜨렸다. 엘링 홀란의 연속 골이 곧바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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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박사 기자의 스포츠용어 산책 1605] 북한에선 왜 ‘수비수’를 ‘방어수’라고 말할까
남북한은 축구에서 동일한 규칙을 공유하면서도 전혀 다른 용어 체계를 갖고 있다. 대표적 사례가 ‘수비수’와 ‘방어수’의 차이다. 북한 매체는 중앙수비, 측면수비 할 것 없이 모두 ‘방어수’라고 일관되게 부른다. 겉으로 보면 단순한 한자어끼리의 차이로 보인다. 하지만 이 명칭이 뒤에는 북한의 오랜 언어정책과 이념적 선택이 겹겹이 얽혀 있다.‘수비수’는 영어 ‘defender’를 번역한 일본식 한자어이다. 이 단어는 ‘수비(守備)’ 와 ‘수(手)’ 로 이루어진 복합어이다. 지키는 임무를 담당하는 사람이라는 의미이다. 근대 축구 용어는 일본을 통해 들어왔다. 일본에서는 ‘디펜스(defense)’를 번역할 때 ‘守備(しゅび, 슈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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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북 타노스 코치 '손동작' 논란, 결국 상벌위 회부..."인종차별 vs 오해" 공방
K리그1 우승팀 전북 현대의 외국인 코치가 심판을 향해 취한 제스처가 논란이 되면서 프로연맹 상벌위원회로 사안이 넘어갈 전망이다.프로연맹은 김우성 심판이 타노스 코치로부터 인종차별 행위를 당했다며 제기한 문제에 대해 전북의 소명 자료를 검토한 뒤, 상벌위 개최 쪽으로 입장을 굳혔다. 연맹 관계자는 "차별 행위는 가해자의 의도보다 피해자가 어떻게 받아들였는지가 중요하다"며 "독립 기구의 판단을 거치는 게 타당하다"고 설명했다.상벌위에서 인종차별로 결론날 경우 파장은 상당하다. 규정상 코치는 10경기 이상 벤치 출입 금지 또는 1천만원 이상 과태료가 부과되며, 구단 역시 승점 10점 감점이나 무관중 경기, 2천만원 이상 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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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버햄프턴 새 감독' 에드워즈 부임…황희찬의 입지 변화 주목
황희찬이 속한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EPL) 울버햄프턴이 새 사령탑으로 챔피언십 미들즈브러의 롭 에드워즈(42) 감독을 선임했다. 12일 3년 반 계약을 체결했다. EPL 개막 11경기에서 2무 9패로 최하위에 빠진 울버햄프턴은 2일 페레이라 감독과 결별한 지 열흘 만에 새 지휘봉을 맞이했다. 에드워즈는 웨일스 국가대표 출신 수비수로, 2004~2008년 울버햄프턴에서 100경기 이상 뛴 경험이 있다. U-18 팀 지도자로 시작해 1군 코치를 거쳐 2023년 루턴 타운의 EPL 승격을 지휘했다. 에드워즈는 올해 6월 미들즈브러와 계약 후 5개월 만에 새 둥지를 든다. 미들즈브러는 그 아래서 챔피언십 개막 4연승을 포함해 2위(8승 5무 2패)에 올라있다. 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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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월드컵 영웅' 정성룡, 10년 일본 활동 마무리…가와사키와 이별
국가대표 골키퍼 정성룡(40)이 일본 프로축구 J1리그 가와사키 프론탈레와 10년 동행을 마친다. 가와사키는 12일 계약 만료로 다음 시즌 계약 갱신을 거부했다고 알렸다. 정성룡은 국가대표팀 A매치 67경기에 출전한 베테랑이다. 2010년 남아공 월드컵 16강 진출, 2012년 런던 올림픽 동메달, 2014년 브라질 월드컵 참가에 기여했다. K리그 포항, 성남, 수원에서 296경기 출전 후 2016년부터 가와사키에서만 뛰었다. 가와사키에서는 J1리그 272경기를 포함한 363경기에 출전하며 정규리그 4회, 일왕배 2회, 리그컵 1회 우승에 힘을 보탰다. 이번 시즌은 야마구치 루이(27)에게 주전 자리를 내주고 3경기만 출전했다. 정성룡은 "10년간 응원해 주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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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박사 기자의 스포츠용어 산책 1604] 북한에선 왜 ‘골키퍼’를 ‘문지기’라고 말할까
북한에선 ‘골키퍼’라는 외래어 대신 ‘문지기’라는 순우리말을 쓴다. 골키퍼는 영어 ‘goalkeeper’ 발음을 그대로 사용한 것이다. 이 단어는 문이나 목표를 의미하는 ‘goal’과 지키는 사람을 의미하는 ‘keeper’의 합성어이다. 이를 직역하면 ‘문을 지키는 사람’이라는 뜻이다. ‘문지기’라는 북한식 표현은 단순한 의역이 아니라, 어원의 본래 의미를 충실히 되살린 번역이라 할 수 있다. 14세기 영어에서 ‘goal’은 ‘경계선(boundary)’을 뜻했다. 16세기부터 경기장에서 ‘득점을 위한 표적’을 의미하게 되었고, 19세기 축구 규칙이 체계화되면서 “득점구역(골대)”으로 확립됐다. 따라서 ‘goalkeeper’는 문자 그대로 “득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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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6이 마지막' 호날두, 41살 은퇴 선언...월드컵 무대서 종막
호날두(40·포르투갈) 축구계 거성이 2026 북중미 월드컵을 자신의 선수 경력을 마감할 무대로 선언했다. 12일 사우디아라비아 리야드에서 열린 관광청 행사 인터뷰에서 그는 그 대회에 나설 당시 41살이 될 것이며, 국가대표로서의 마지막 순간이 될 것이라고 밝혔다. 호날두는 1~2년 내에 선수 생활을 마감할 계획을 전했다. 통산 953골 기록과 발롱도르 5회 수상이라는 경력을 자랑하는 그는 가까운 미래 은퇴를 거듭 언급해 왔다. 월드컵은 호날두가 여전히 획득하지 못한 유일한 최고 트로피다. 2016년 유로 제패, 영국·스페인·이탈리아 무대에서의 우승 7회, 유럽챔피언스리그 5회 우승 등 대부분의 주요 무대를 제패한 그이지만 월드컵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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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박사 기자의 스포츠용어 산책 1603] 북한에선 왜 ‘미드필더’를 ‘중간방어수’라고 말할까
북한축구에선 ‘미드필더(midfielder)’를 ‘중간방어수’라고 부른다. 축구 경기장을 2등분하는 하프라인을 중심으로 중간에서 방어한다는 의미이다. 미드필더는 공격수보다는 방어수로서의 역할이 더 크다고 봤기 때문에 맡는 위치에 방어 임무를 부여한 것이다.미드필더는 영어 가운데를 뜻하는 ‘미드(mid)’와 운동선수를 뜻하는 ‘필더(fielder)의 합성어이다. 말 그대로 가운데에서 뛰는 선수라는 뜻이다. 미드필드는 경기장의 중앙을 가리킨다. 센터 서클(center circle)을 중심으로 경기장 중앙 부분을 말한다. 한자어로 가운데는 ‘중간(中間)’이라고 쓴다. 본래 의미는 “경기장 가운데서 뛰는 사람”으로, 위치 중심의 명칭이다. 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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