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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화, 왕옌청 빼고 외국인 다 바꾸나?...'전반기용' 페라자 어찌할 것인가

2026-10-31 16:41:20

요나단 페라자
요나단 페라자
한화 이글스의 외국인 선수 구성이 대대적인 변화를 맞을까?

2026시즌 9위라는 실망스러운 성적표를 받아든 한화가 다음 시즌 반등을 노리려면 외국인 선수 구성부터 냉정하게 돌아봐야 한다. 왕옌청은 11승을 거두며 재계약에 성공했지만, 나머지 외국인 선수들은 이야기가 다르다.

특히 요나단 페라자의 거취가 관심사다. 전반기에는 매서운 타격으로 기대를 모았지만, 후반기까지 그 기세를 이어가지 못했다. 2024년에도 그랬다. 전반기에 잘했던 타자와 한 시즌 내내 믿고 맡길 수 있는 타자는 다르다. 한화가 페라자에게 다시 기회를 줄 만한 이유가 충분한지 따져봐야 한다.
외국인 투수 문제도 남아 있다. 다음 시즌 선발진의 중심을 잡아줄 확실한 카드가 필요하다면 기존 화이트와의 재계약에 얽매일 이유는 없다. 이름값이나 일시적인 활약보다 꾸준함과 실질적인 팀 기여도를 기준으로 판단해야 한다.

왕옌청을 제외한 외국인 선수들을 모두 교체하는 승부수를 던질 것인가. 아니면 페라자에게 한 번 더 기회를 줄 것인가. 한화의 외국인 선수 구성은 다음 시즌 반등의 출발점이 될 수 있다. 선택의 기준은 분명하다. 과거의 성적이 아니라 2027시즌 한화에 필요한 선수인가 하는 것이다.

[강해영 마니아타임즈 기자/hae2023@maniareport.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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