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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꾸역꾸역 호투로 시즌 4승' 두산 벤자민, 솔로포에 아쉬운 QS 놓쳤다

2026-06-26 00:02:00

두산 벤자민 / 사진=두산 베어스 제공
두산 벤자민 / 사진=두산 베어스 제공
[김민성 마니아타임즈 기자] 홈런 한 방만 아니었다면 더 값진 기록이 남을 뻔했다. 두산 벤자민이 한화전에서 호투하며 시즌 4승을 거뒀다.

벤자민은 6월 25일 대전 한화생명 볼파크에서 열린 2026 신한 SOL뱅크 KBO리그 한화전에서 5.2이닝 5피안타 4탈삼진 3볼넷 1실점을 기록했다.

위기관리가 돋보였다. 3회말 2사 1·3루에서 문현빈을 유격수 땅볼로 잡아 위기를 넘긴 데 이어 4회말에는 노시환을 삼진으로 처리하는 동시에 강백호의 2루 도루까지 저지하며 병살로 이닝을 마무리한 것이다.
다만 아쉬움도 남았다. 볼넷 3개를 내준 데다 6회말 노시환에게 솔로포를 허용한 것이다. 이 홈런만 아니었다면 6이닝 무실점 퀄리티스타트가 가능했고 볼넷까지 없었다면 더 좋은 기록도 노릴 수 있었다.

꾸역꾸역 버틴 투구로 승리투수가 된 벤자민이 한국 무대에서 오래 활약하려면 볼넷 억제가 과제로 꼽힌다.

[김민성 마니아타임즈 기자/maniareport@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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