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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찬국, 강등 아픔 딛고 PBA 드림투어 2차전 정상
정찬국(43)이 2026-2027시즌 프로당구(PBA) 드림투어 2차전 정상에 섰다.정찬국은 지난달 30일 경기도 고양시 킨텍스 PBA 스타디움 결승에서 조화우를 세트 점수 3-2(6-15 15-12 15-2 3-15 11-0)로 꺾었다. 4세트까지 2-2로 팽팽하던 승부는 5세트에서 그가 조화우를 묶어두고 11-0으로 마무리하며 갈렸다. 지난 시즌 부진으로 2부로 강등됐던 아픔을 씻어낸 우승이었다.상금 1천만원과 랭킹 포인트 1만점을 챙긴 그는 시즌 랭킹 단독 1위로 올라서며 1부 승격 전망도 밝혔다.사연도 남달랐다. 정찬국은 아내가 다음 날 새벽 출산을 앞둬 곧바로 부산으로 가야 한다며, 져도 딸을 보러 가면 된다는 생각에 편하게 쳤다고 했다. 그는 딸에게 우승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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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로공사 떠난 전새얀, 신생팀 SOOP으로 이적
한국도로공사에서 방출된 공격수 전새얀이 새 식구가 된 SOOP 유니폼을 입는다.SOOP 관계자는 1일 전새얀과 신규 계약을 맺을 예정이라고 밝혔다. 이미 예고된 흐름이었다. 전새얀은 2025-2026시즌을 마치고 FA 자격을 얻은 뒤 한국도로공사와 연봉 3천만원에 계약했는데, 당시 양측은 최저 연봉으로 계약한 뒤 트레이드나 방출을 거쳐 다른 팀과 계약하는 방안에 합의한 상태였다.이후 페퍼저축은행을 인수한 SOOP이 영입 의사를 전했다. 다만 선수 등록 마감일인 6월 30일까지 협의가 마무리되지 못하면서 트레이드가 아닌 방출 후 신규 계약으로 방향을 틀었다.전새얀은 2019-2020시즌부터 2024-2025시즌까지 6시즌 연속 100득점 이상을 올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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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년 만의 인간 대 AI 재대결... 신진서 9단, AI 카타고와 2점 접바둑 3번기
세계 최강 프로기사와 AI의 반상 대결이 10년 만에 다시 성사됐다.한국기원은 1일 신진서 9단이 바둑 AI '카타고'와 2점 접바둑 3번기를 벌인다고 발표했다. 이세돌 9단과 알파고의 대국 10주년을 기념한 이번 대결은 좋은책신사고·쎈수학이 기획·후원하고 한경미디어그룹이 주최, 한국기원이 주관한다. 카타고는 알파고 이후 세계에서 가장 널리 쓰이는 오픈소스 바둑 AI다.조건이 눈길을 끈다. 10년 전 이세돌은 알파고와 호선으로 겨뤘지만, 이번에는 크게 발전한 AI 기력을 감안해 2점 접바둑으로 치른다. '쎈수학·한경 기신전'으로 이름 붙은 이 대결은 1국이 17일, 2·3국이 19일과 21일에 열린다.신진서는 지금 호선으로 AI를 이기는 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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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년 만의 단식 복귀' 세리나 윌리엄스, 윔블던 1회전서 접전 끝에 탈락
오랜 공백을 깨고 돌아온 코트에서 승리는 따라주지 않았다. 44세 세리나 윌리엄스가 4년 가까운 공백을 깨고 단식에 복귀했으나 윔블던 1회전에서 탈락한 것이다.윌리엄스는 30일 영국 런던 올잉글랜드클럽에서 열린 2026 윔블던 여자 단식 1회전에서 호주의 마야 조인트에게 1-2(3-6 7-6<8-6> 3-6)로 졌다. 메이저 단식 23회 우승에 빛나는 그가 프로 단식에 나선 것은 2022년 US오픈 이후 처음으로 랭킹이 없어 와일드카드로 출전했다.접전이었다. 1세트를 내준 그는 2세트에서 브레이크 위기와 매치 포인트를 잇따라 막아내며 세트를 따내 승부를 3세트로 끌고 간 것이다. 그러나 3세트에서 먼저 상대 서브를 빼앗고도 조인트의 반격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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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박사 기자의 스포츠용어 산책 1830] 바둑에서 왜 '미생(未生)'이라는 말을 쓰는가
지난 2014년 TV 드라마로 큰 인기를 끌었던 '미생'은 원래 윤태호 작가의 웹툰을 원작으로 한 작품이었다. 프로 바둑기사가 되지 못한 청년 장그래가 대기업에 계약직으로 입사하면서 겪는 성장과 현실을 그린 이야기다. 제목인 미생(未生)은 바둑 용어로 '아직 완전히 살아 있지 않은 상태'를 뜻하며, 작품에서는 사회 초년생과 직장인의 불안정한 현실을 상징했다.'미생'이라는 표현은 바둑의 사활(死活) 이론에서 자연스럽게 생겨난 용어로, 고전 바둑 문헌에서도 오래전부터 사용했다. 한자로 아직 이루어지지 않았다는 의미인 ‘아닐 미(未)’와 살이있다는 의미인 ‘ 날 생(生)’의 합성어이다.인터넷 조선왕조실록을 검색해 보면 미생(未生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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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해 준우승자의 재도전' 아니시모바, 윔블던 1회전 가볍게 통과
쓰라린 기억을 뒤로하고 다시 코트에 섰다. 지난해 윔블던 준우승자 아니시모바가 올해 대회 1회전을 가볍게 통과했다.아니시모바는 30일 영국 런던 올잉글랜드클럽에서 열린 2026 윔블던 여자 단식 1회전에서 북마케도니아의 리나 기오르츠헤스카를 2-0(6-3 6-2)으로 꺾었다. 그는 이날 자신의 서브 게임을 한 번도 내주지 않고 상대 서브를 세 차례 빼앗으며 1시간 1분 만에 승리를 확정했다.지난해의 기억은 아팠다. 생애 처음 메이저 결승에 올랐던 그가 시비옹테크에 0-2(0-6 0-6)로 완패한 것이다. 이는 메이저 여자 단식 결승에서 한 게임도 따내지 못하고 진 역대 세 번째 사례이자 윔블던에서는 1911년 이후 처음이었다. 그런 그가 올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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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화이트 규정을 기모노로'...오사카, 윔블던서 독창적 의상으로 시선 강탈
코트를 런웨이처럼 만들어 온 오사카 나오미(14위·일본)가 이번엔 흰색 기모노를 택했다. 선수 복장에 엄격한 '올화이트' 규정을 적용하는 윔블던에서, 오사카는 바닥까지 내려오는 흰색 기모노 가운을 입고 2026 윔블던(총상금 6천420만파운드) 여자 단식 1회전 코트에 들어섰다.의상에 담긴 뜻은 분명했다. 그는 경기 후 가장 오래된 그랜드슬램의 올화이트 전통을 떠올리다 일본과 아이티에 뿌리를 둔 자신의 문화가 생각났다며, 일본에서 가장 상징적인 옷이 기모노라고 설명했다. 영화 '킬 빌'에서 루시 류가 입은 흰색 기모노에서 영감을 받았다는 점도 덧붙이며, 일본에 대한 존중과 애정을 자신만의 방식으로 풀어낸 것이라고 했다.오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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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풀세트 진땀승' 신네르, 윔블던 1회전 통과...2연패 첫발 뗐다
디펜딩 챔피언의 출발은 험난했다. 세계 1위 신네르가 윔블던 1회전에서 풀세트 접전 끝에 진땀승을 거뒀다.신네르는 29일 영국 런던 올잉글랜드클럽에서 열린 남자 단식 1회전에서 세르비아의 미오미르 케츠마노비치를 3-2(4-6 6-3 6-7 6-2 6-3)로 꺾었다. 지난해 첫 우승을 차지했던 그는 올해 2연패에 도전하는데 손목 부상으로 빠진 알카라스의 공백 속에 가장 강력한 우승 후보로 꼽힌다. 다만 지난달 프랑스오픈 이후 공식 경기에 나서지 않아 실전 감각이 변수였다.우려는 현실이 됐다. 세트 스코어 1-1로 맞선 3세트 타이브레이크를 내줘 벼랑 끝에 몰렸고 코트에 미끄러져 고통을 호소하기도 한 것이다. 그러나 그는 4세트와 5세트를 잇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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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년 만의 본선 승리' 권순우, 윔블던 1회전 통과...2회전서 폴과 격돌
군 복무 중에도 이어진 도전이 마침내 본선 승리로 결실을 맺었다. 말년 병장 권순우가 2년 만에 돌아온 윔블던 본선 1회전을 통과했다.권순우는 29일 영국 런던 올잉글랜드클럽에서 열린 2026 윔블던 남자 단식 1회전에서 스페인의 마르틴 란달루세를 2시간 22분 만에 3-0(6-4 6-3 6-3)으로 꺾었다. 예선 3경기를 모두 이기고 본선에 오른 그는 2024년 이후 2년 만에 밟은 무대에서 첫판을 통과했는데 윔블던 본선 승리는 2021년 이후 5년 만이다.여정에는 굴곡이 있었다. 한때 세계 52위까지 올랐던 그는 ATP 투어 단식 우승 경력을 지닌 한국 남자 테니스의 간판이지만 부상과 군 복무로 정상권에서 멀어져 올 초 300위권 밖으로 밀렸다. 그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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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첫 메이저 정상 도전' 페굴라, 윔블던 여자 단식 1회전 통과
첫 메이저 우승을 노리는 강자가 산뜻하게 출발했다. 페굴라가 윔블던 여자 단식 1회전을 통과했다.페굴라는 29일 영국 런던 올잉글랜드클럽에서 열린 여자 단식 1회전에서 체코의 다리아 비드마노바를 2-0(7-5 6-3)으로 꺾었다. 아직 메이저 단식 우승이 없는 그는 이번 대회에서 첫 정상에 도전한다. 윔블던 최고 성적은 2023년 8강이다. 그는 1세트에서 4-0으로 앞서다 추격을 허용했으나 7-5로 마무리했고 2세트에서 세 차례 브레이크로 1시간 15분 만에 승리를 확정했다. 2회전 상대는 스페인의 소리베스 토르모다.다른 강자들도 순항했다. 지난해 4강에 올랐던 벤치치가 2-0(6-2 6-1)으로 완파하고 2회전에 올랐는데 그 역시 메이저 첫 우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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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박사 기자의 스포츠용어 산책 1829] 바둑에서 왜 '끝내기'라고 말할까
"끝내기 한 방으로 승부가 갈렸다." "마지막 순간의 끝내기가 인상적이었다."'끝내기'는 바둑 용어이기 이전에 '끝내다'라는 동사에서 파생된 일반 명사이다. '어떤 일을 마무리하는 행위나 과정'을 뜻한다. 바둑을 둘 때, 끝판에 가서 끝마감으로 바둑점을 서로 놓는 일을 의미한다.끝내기라는 말이 가장 널리 알려진 용례는 스포츠이다. 특히 야구의 '끝내기 안타', '끝내기 홈런'처럼 경기의 마지막 공격에서 승부를 결정짓는 상황을 가리키는 표현으로 대중화됐다. 이는 바둑의 끝내기와 마찬가지로 승부를 최종적으로 완성하는 마지막 행위라는 의미를 공유한다.일본 바둑에서는 같은 개념을 '요세(寄せ)'라고 말한다. 요세는 '모으다, 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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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박사 기자의 스포츠용어 산책 1828] 바둑에서 왜 '수싸움'이라 말할까
'한 수 앞을 내다보다', '승부수를 던지다', '수를 잘못 읽었다'는 표현을 정치·경제·스포츠 기사에서 흔히 볼 수 있다. 이러한 표현들은 모두 미래를 예측하고, 여러 가능성을 계산하며, 최적의 선택을 하는 사고 과정을 비유적으로 나타낼 때 자주 사용한다.여기서 ‘수’는 ‘셀 수(數)’가 아니라 ‘손 수(手)’를 말한다. 수는 바둑에서 돌을 한 번 놓는 행위, 즉 '한 수', '두 수'의 '수'를 뜻한다. 바둑에서는 '착수(着手)', '묘수(妙手)', '악수(惡手)', '응수(應手)' 등 다양한 용어의 기본이 되는 말이다. (본 코너 1821회 ‘왜 바둑에서 ‘묘수(妙手)’라고 말할까‘, 1823회 ’바둑에서 왜 ‘악수(惡手)’라고 할까‘ 참조) ‘손 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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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박사 기자의 스포츠용어 산책 1827] 바둑에서 왜 '사활(死活)'이라 말할까
스포츠 기사에서 ‘사활(死活)’이라는 말을 자주 쓰는 것을 볼 수 있다. 절체 승부에서 "팀의 사활을 건 한판 승부"라고 말할 때 등에 이 말이 등장한다. 사활은 죽음과 삶, 죽느냐 사느냐의 갈림이라는데 사전적 정의이다.'사활(死活)'의 어원은 한자에서 비롯됐다. 생명의 끝을 의미하는 ‘죽을 사(死)’와 살이 있음을 의미하는 ‘살 활(活)’이 합쳐진 말이다. 바둑에서는 이 말이 특정 돌이나 돌무리가 상대에게 잡혀 죽는지, 아니면 두 집 이상을 만들어 살아남는지를 가리키는 전문 용어로 자리 잡았다. 영어권에서도 이를 단순히 ‘life and death’라고 번역하는데, 의미가 거의 같다.인터넷 조선왕조실록에서 사활이라는 단어를 검색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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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 남자배구, 바레인 3-1 격파...AVC 네이션스컵 첫 결승
한국 남자배구가 바레인을 꺾고 아시아배구연맹(AVC) 네이션스컵에서 사상 처음으로 결승에 올랐다.라미레스 감독이 이끄는 한국은 27일(한국시간) 인도 아메다바드에서 열린 준결승에서 지난해 우승팀 바레인을 세트 점수 3-1(25-23 25-22 23-25 25-20)로 제압했다. 한국은 28일 오후 10시 30분 인도-인도네시아전 승자와 우승 트로피를 다툰다.승리의 중심에는 아포짓 스파이커 신호진이 있었다. 26득점으로 팀 내 최다 점수를 올린 그는 블로킹 3개와 서브 3개까지 곁들였고, 정한용(20점)과 임재영(12점)이 뒤를 받쳤다.중앙 속공과 촘촘한 블로킹으로 경기를 풀어간 한국은 1·2세트를 잡고 3세트를 내준 뒤 4세트에서 23-20으로 달아나 마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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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계체조 여서정, 부상 딛고 복귀전서 금메달...아시아선수권 정상 우뚝
한국 여자 기계체조 간판 여서정이 2026 기계체조 아시아선수권대회 도마에서 금메달을 따냈다.여서정은 27일(한국시간) 중국 구이저우성 쭌이 올림픽 스포츠 센터에서 열린 여자 도마 결선에서 14.349점을 받아 정상에 올랐는데, 1·2차 시기 평균에 보너스 0.2점을 더해 북한 안창옥(13.949점)과 일본 미야타 쇼코(13.833점)를 제쳤다.이번 금메달은 부상 회복 후 복귀한 첫 국제대회 성과라 더 값지다. 여서정은 2024 파리올림픽 이후 오랜만의 대회여서 긴장했지만 경기 내용에 만족한다며, 28일 마루 경기까지 최선을 다하겠다는 각오를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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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 여자 주니어 핸드볼, U-20 세계선수권 16강 진출...2승 1패 조 2위
한국 여자 주니어 핸드볼 대표팀이 25회 IHF 20세 이하(U-20) 세계선수권대회에서 16강에 올랐다.김경진 감독이 이끄는 대표팀은 27일 중국 산시성 진중시에서 열린 D조 3차전에서 스페인에 20-32(9-17 11-15)로 졌으나, 앞서 튀르키예(32-29)와 아르헨티나(26-24)를 꺾어 2승 1패 조 2위로 16강에 합류했다.32개국이 8개 조로 나뉘어 치른 조별리그를 통과한 한국은 C조의 독일·루마니아와 29일부터 16강 조별리그를 벌인다. 스페인전 1패를 안고 두 팀하고만 맞붙으며, 조 1·2위가 8강에 오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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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4살 어린 상대' 윌리엄스, 4년 만의 윔블던 단식 복귀
코트로 돌아온 베테랑의 첫 상대는 딸뻘의 신예였다. 세리나 윌리엄스가 4년 만의 단식 복귀 무대인 윔블던 1회전에서 24살 어린 선수와 맞붙는다.26일 진행된 윔블던 대진 추첨 결과 44세 윌리엄스의 첫 상대는 호주 출신의 20세 마야 조인트로 정해졌다. 윌리엄스의 절반도 안 되는 나이다. 미국에서 태어났으나 호주 국적으로 활동하는 조인트는 지난해 이스트본오픈에서 WTA 투어 두 번째 타이틀을 차지한 기대주다. 다만 올 상반기에는 허리 부상 여파로 대부분 대회에서 1회전 탈락하며 부진했다.조인트는 이 대진을 두고 영광이라며 늘 윌리엄스와 경기하는 꿈을 꿨다고 했다. 10년 전 윔블던 1회전에서 그를 만날 거라고 했다면 믿지 못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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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박사 기자의 스포츠용어 산책 1826] 왜 바둑에서는 '복기(復棋)'라고 말할까
"감독은 경기 영상을 보며 선수들과 복기 시간을 가졌다." "실점 장면을 복기해 수비 조직의 문제를 분석했다.“스포츠 기사에서 이런 문장들을 만나면 ‘복기(復棋)’라는 말의 의미를 생각해보게 한다.복기는 단순히 기억을 되살리는 것이 아니라, 과정을 처음부터 다시 따라가며 판단과 선택을 분석하는 행위를 뜻한다. 그래서 ‘기억한다’나 ‘회상한다’보다 훨씬 분석적이고 성찰적인 뉘앙스를 갖는다.'복기'는 한자로 '다시 복(復)', '바둑 기(棋)'를 쓴다. 말 그대로 '바둑을 다시 둔다'는 뜻이다. 이 말은 오래전부터 동아시아 바둑 문화권에서 사용됐다. 특히 중국에서는 ‘復盤(푸판, fùpán)’이라는 표현이 더 일반적이었다. 여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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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L 안양, 아시아리그 V10 목표로 새 시즌 훈련 돌입
국내 유일의 남자 아이스하키 실업팀 HL 안양이 아시아리그 통산 10번째 우승(V10)을 향한 새 시즌 담금질에 돌입한다.HL 안양은 오는 29일 안양 아이스링크에 선수단을 소집해 2026-2027 아시아리그 훈련에 들어가며, 다음 달 24일까지 피지컬 트레이닝에 이어 8월 3일부터 빙상 훈련을 병행한다.체질 개선의 배경에는 지난 시즌 챔피언결정전에서 일본 레드이글스 홋카이도에 3전 전패로 무릎 꿇은 준우승의 아쉬움이 있는데, HL 안양은 남희두·이현승·강윤석 등 7명을 떠나보낸 빈자리를 젊은 피로 메웠다.해외 생활을 마친 국가대표 공격수 김상엽이 복귀했고, 일본 고베 스타즈에서 팀 내 최다 공격포인트를 올린 신동현을 비롯해 권현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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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역 한 달 앞둔 권순우, 2년 만에 윔블던 본선 밟는다
권순우(202위·국군체육부대)가 2년 만에 윔블던 테니스대회(총상금 6천420만 파운드) 본선에 올랐다.권순우는 25일(현지시간) 영국 런던 올잉글랜드클럽에서 열린 남자 단식 예선 3회전에서 스페인의 알레한드로 모로 카나스(233위)를 3-0(6-4 7-6<8-6> 6-3)으로 꺾고, 예선 세 경기를 모두 잡아 128명이 겨루는 본선행을 확정했다.군인 신분으로 윔블던에 서는 것은 2024년 이후 처음으로, 다음 달 전역하는 말년 병장 권순우에게는 군인 신분으로 나서는 마지막 대회가 됐다.부활의 발판은 챌린저 무대였는데, 지난 4월 ATP 광주오픈에서 한국 선수 최초로 우승해 2년 3개월 만에 300위권으로 복귀했고 이어 중국 우시오픈까지 제패하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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